달빛 그림자 가게 2 - 고양이의 특별한 탈출 달빛 그림자 가게 2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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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그림자가게2 #도서협찬

< 달빛 그림자 가게 2 . 고양이의 특별한 탈출 >
ㅡ 김우수 , 정은경 글
ㅡ 박현주 그림
ㅡ 길벗스쿨
ㅡ 2023 . 12 . 15


어릴적에 밤에 불을 끄고 손전등을 비추며 그림자 놀이를 했던 추억이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그림자는 빛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물체가 빛을 가려서 그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이다.

< 달빛 그림자 가게 > 는 빛에 따라 밝게 , 어둡게 , 크게 , 작게 형태가 바뀌기도 하는 그림자에 숨결을 불어넣어
" 몰래 자른 그림자를 수집할 수 있다면? " 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힐링 판타지 동화이다.

1권에 이어 기다리던 2권이 드디어 나왔다.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달빛 그림자 가게

재이의 쪽지를 받았으나 단서를 찾지 못한 채로 재이와 암랑의 흔적을 찾으며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세희와 홍 , 청 , 록과 함께 일하는 재오


재오와 어릴 적에는 친했지만 약자를 괴롭히기 좋아하는 민재와 어울리며 못된 행동을 했던 현수.
시험때만 되면 배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는 스트레스를 도둑질로 풀고 있는 하린.
앞을 볼 수 없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승빈.

고양이 그림자가 사라져버리고 ,
판매하지 않는 그림자 유리병을 도둑맞게 되는 등 현수 , 하린 , 승빈의 세 아이들과의 각기 다른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함께 하는 친구들 덕에 재오는 동생 재이와 암랑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가족간의 사랑 , 친구와의 우정 , 내 마음속 양심의 가책 , 남들과 다르기에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재이의 행방을 알 수 있게 되기에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여 단숨에 읽어버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

그림자를 사 갈 때 그 대가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추억이 담겨 있는 물건을 건네줘야하기에 그 추억의 물건들이 3권에 어떤 이야기로 어떻게 나올지도 너무 기대된다.


마음속에 자리잡은 죄책감을 외면하지 않고 용기내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책임지는 아이들을 보며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본 리뷰는 길벗스쿨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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