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그림자 가게 1 - 그림자 외 출입 금지 달빛 그림자 가게 1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빛그림자가게1

< 달빛 그림자 가게 1 그림자 외 출입 금지 >
ㅡ 김우수 , 정은경 글
ㅡ 박현주 그림
ㅡ 길벗스쿨
ㅡ 가제본 서평

마음에 드리운 그림자....
마음 속 그림자는 두려움 , 부끄러움 , 불안함 , 고민이나 걱정거리 등이 마음 한구석에 숨겨져있거나 봉인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달빛 그림자 가게.

그곳에 가면 세희와 재오 , 홍 , 록 , 청을 만날 수 있다. 또 본체에서 잘려서 도망가지 못하게 유리병 속에 담아둔 다양한 그림자들도...

이들은 달빛 그림자 가게에 들어온 손님에게 어울리는 그림자를 골라준다. 심지어 그림자를 파는 가게라고 했지만 정식 판매를 아직은 하지 않아서 테스트 기간이니 그냥 준다고 한다.

대신 주의사항이 있다.
1 . 유리병에서 그림자를 꺼내지 말 것!
병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그림자는 점점 생명력을 잃고 사라져간다.
2 . 그림자는 빛이 드는 곳에 보관할 것!
어두운 곳에 오래 두면 사물의 경계가 사라져서 그림자가 녹거나 유리병을 뚫고 나갈 수 있다.


실종된 동생 재이를 찾고 싶은 재오에게는 우체통 그림자를, 언니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어하는 유주에게는 천재 화가의 붓을 , 태현이에게 고백하면서 줄 선물을 고민하던 보라에게는 둘의 추억 속에 있는 눈사람 그림자를 권해준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그림자를 얻어서 나간 손님들은 그림자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그림자 덕분에 마음속에 드리운 그림자를 치유할 수도 있게 된다. 그림자가 손님을 도와주는 것 같지만 결국은 손님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 뿐.
마음 속 상처는 결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

세 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자를 만나서 고민도 해결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집 첫찌도 함께 읽고 2권은 언제 나오냐며...
재이는 어떻게 되냐며...

이 책은 가제본이라 정식 출간이 안된거라고 했더니 이 보들보들 매끈매끈한 표지와 속지가 더 맘에 든단다... ㅋㅋㅋ

우리 첫찌가 가지고 픈 병 안의 그림자는 무엇일까?
📌 그림자 이름 : 줄넘기 선생님의 줄넘기
📌 그림자의 능력 : 선생님처럼 줄넘기를 잘하게 됨
📌 갖고 싶은 이유 : 줄넘기를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내가 가지고 픈 병 안의 그림자는...
📌 그림자 이름 : 젊은 시절 내 몸매
📌 그림자의 능력 : 그 시절의 날씬이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 갖고 싶은 이유 : 2번의 출산과 은근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못해서 살이 많이 쪘기에 다시 날씬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이 책은 길벗스쿨에서 가제본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