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호텔의 비밀 토토의 그림책
클레르 슈바르츠 지음, 김희진 옮김 / 토토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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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 곤충 호텔의 비밀 >
ㅡ 클레르 슈바르츠 지은이
ㅡ 김희진 옮긴이
ㅡ 토토북
ㅡ 2023 . 2 . 23


곤충 호텔을 본적이 있나요?

사람들이 집을 떠나서 잠시 머무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호텔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곤충들이 묵는 호텔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 곤충호텔 "

곤충호텔은 비, 바람 , 추위 , 농약을 피해서 지낼 곳이 없어진 곤충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나무로 만든 틀 안에 죽은 통나무와 벽돌 , 지푸라기등을 채워서 만드는데
서울 식물원 안에 숲문화학교 앞 작은 어린이 정원에가면 곤충 아파트를 볼 수 있고 서울숲에도 곤충호텔이 있다. 처음 아이들과 이 곤충호텔을 봤을 때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소똥덩어리로 여행 가방을 만들어 들고 다니며 배고플 때는 떼어 먹기도하는 소똥구리 부즈만 가족.
흰개미나라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폭풍우를 만났지만 다행히도 곤충 호텔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로비부터 가득찬 곤충 손님들덕에 부즈만 가족은 하나 남은 아주 작은 방에서 할아버지 , 할머니 , 아빠 , 엄마 , 딸 수지가 좁게 자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딸 수지는 비좁고 잠을 잘 수 없어서 아늑한 방을 찾기위해 곤충 호텔을 이곳저곳 탐험하듯 돌아다니며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게 되고 다 똑같이 수지에게 경고한다.
" 밤마다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거대하고 , 무시무시하고 , 으스스한 녀석을 조심해~~! "
과연 그 무시무시하고 으스스한 녀석은 누구였을까?

특수한 컬러나 별도로 지정한 색을 별색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별색을 이용하여 인쇄한 책으로 유쾌하고 신비로운 그림들이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좀 더 예쁘고 선명하고 생생하게 전달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 책에 몰입해서 상상하게 되는 거 같다.

따뜻한 봄에 곤충호텔의 비밀 책을 들고 숲이나 공원으로 나들이가서 곤충 호텔 , 곤충을 찾아보면서 직접 보면서 이야기나눠보는건 어떨까?

이 책은 토토북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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