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평 < 고양이는 다 알아? >ㅡ 브렌던 웬젤 지음ㅡ 김지은 옮김ㅡ 올리 ㅡ 2023 . 03 . 10 표지부터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으로 눈길을 확 끌게만드는 " 고양이는 다 알아? "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고 전세계의 야생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일하고 있는 브렌던 웬젤의 그림책이다. 그의 작품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에 오른 적도 있고 < 돌 하나가 가만히 > , < 안녕, 안녕 > 그리고 칼데콧 아녀상을 수상한 <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 > 등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쓰고 그렸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 얼마나 똑똑하길래 모든 것을 다 아는 고양이일까? " 하며 궁금했는데 물음표를 못봤던 내 실수... 아기 고양이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탐구하며 집 안 세상을 알아가게 된다. 겪어본 세상은 집안이 전부이고 자기가 탐색을 다 했기에 다양한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집안에서 본 물건들의 모습을 밖의 세상과 연관지어 생각하면서 바깥 세상을 판단한다. 진짜 고양이는 모든 것을 다 아는걸까? 우리도 누구나 이 고양이 일 때가 있다. 우물속에 갇혀 자신만의 세계나 생각에 사로잡혀 이럴꺼야, 저럴꺼야 판단하고 그대로 믿고...다 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가고... 정작 더 큰 , 더 멋진 세계가 있음에도 그 곳으로 나아가지 못하기도 하고... 그래도 용기내어 한발 한발 나아간다면 더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 더 넓은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기 고양이처럼.고양이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바깥 세상의 그림 표현이 너무나도 귀엽고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또 한번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올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