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전합니다, 당신의 동료로부터 - 세계 첫 민간유인 우주미션 비행사의 친밀한 지구 밖 인사이트
노구치 소이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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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오류 가 나서 다시 올리는 글 ^^

< 우주에서 전합니다 , 당신의 동료로부터 >
ㅡ 노구치 소이치 지음
ㅡ 지소연 옮김
ㅡ RHK ( 알에이치코리아 )
ㅡ 2023 . 02 . 08

우리 인류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우주선을 우주에 보내면서 그 곳에는 수많은 별들과 은하계가 존재하고, 그 중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 지구를 돌고 있는 달은 어떠한지를 알게 되었고 지구와 그나마 비슷한 환경을 가진 화성은 사람이 살아갈 환경이 되는지 현재 화성탐사선들을 보내기도 하는 등 우주에 관해 끝없이 탐구를 해오고 있다.

그 수많은 노력들 끝에 2020년 11월 15일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이자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로 만든 민간 유인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고 무사히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

그 중 유일한 아시아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는 1965년 일본 출생으로 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 속 우주비행사이자 도쿄대 박사이다.
2005년, 2009년, 2020년 총 3회의 우주 비행에 성공했으며 우주선 밖 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선외 미션 4회, 국제우주정거장 Iss체류 335일을 달성해 일본 신기록을 세운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우주 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먹으며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준다. 분 단위로 스케쥴을 소화해야하고 , 무중력 상태에서의 근력저하를 막기위해 150분의 운동은 필수이며 , 우주에서 해보기를 원하는 각종 실험들과 지상에서 주는 미션들을 완수해야하며 , 국제우주정거장 바깥으로 나가서 광활한 우주공간에서 여차하면 끝없는 어둠속으로 빠져서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되는 선외활동까지 해야하는 엄청 바쁜 생활이였다. 또한 우주공간이라는 폐쇠적인 공간에서 오랫동안 지내고 있기에 그들 나름의 멘탈 관리를 위해 개인 충전 시간도 꼭 가져야한단다. 막연히 우주에 관한 일들을 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로써는 신기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특히 우주 공간에서 바질을 키우는 실험도 했는데 중력이 없는 공간에서도 싹을 틔웠고 심지어 10일이 지난 후 곰팡이까지 생겼다. 초록 식물이 무중력상태에서 자란 것도 신기한데 그런 작은 곰팡이가 우주 공간에서 치명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은 엄청 특별하고 환상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주로 떠나기전에 엄청나게 힘든 훈련들을 해야하고 다녀와서는 오랜 우주 체류때문에 근력저하나 골밀도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고 다시 중력에 적응하기위해 45일간의 재활프로그램도 해야한단다. 이런 어려운 일들을 해주는 우주비행사들 덕분에 우리가 점차 우주로 나아갈 수 있고 우주 여행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게 아닐까?

우리나라는 2023년 5월쯤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고 현재 다누리호가 달을 탐사하며 사진을 보내오고 있다.

2025년까지 달에 유인 탐사와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까지 우리가 우주로 나갈 수 있는 날들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우주비행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나 우주 여행을 가고자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우주에서 체류하면서 세세한 상황들을 알려주기에.
물론 우주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 각기 다른 다양성을 인정하고 우리라는 공동체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니까.

표지 옆에 종이는 내가 책 읽는 동안 두찌가 책 제목을 보고 옆에서 만든 #달착륙선 과 #아폴로11호 💕💕💕

이 책은 RHK ( 알에이치코리아 ) 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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