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을 떠나요~

쿠키런 어드벤처 6 : 아테네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6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11월

초등학생이라면 학습만화를 대부분 좋아하겠지만 쿠키런은 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는 책중에 하나랍니다.

이번여행은 아테네편으로 소크라테스 강아지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아테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인 파르테논 신전이 표지에 나와 있네요.

이번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순간이동마법으로 아테네로 떠나게 되면서 모험이 펼쳐집니다.

아이에게는 무언가 생각할 질문을 주네요.

소크라테스를 텔레파시를 쓸 수 있는 현명한 강아지로 등장시키며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살아 있지 않은 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아이가 꼽은 최고의 장면 입니다.

배신자를 찾기 위해 브브왕자인지 확인해 보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음편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뒤에는 아테네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아테네의 명소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줍니다.

아이가 실제로 가서 눈으로 보면 더 좋겠지만 책으로라도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독서의 힘!

어린이를 위한 독서 습관의 힘 - 꿈을 이룬 사람들에게 배우는 작은 습관 ㅣ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이아연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4년 10월

초등3학년이 될 때까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신나게 놀기였고,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독서였답니다.

독서하는 시간을 놀이 시간과 다를 게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아이가 보고 싶어하는 책을 많이 보곤 했어요.

저의 생각에 힘을 싫어주는 책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어린이를 위한~시리즈를 꾸준히 보고 있는대 이번 책도 굉장히 유익하고 좋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의 작은 습관이라는 말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책을 읽을 때 항상 표지 안쪽의 지은이 소개를 먼저 읽고 들어가는 글을 꼭 챙겨봅니다.

지은이가 책을 통해 알려주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는 안철수 박사 이야기가 인상깊었나 봅니다.

바둑을 배우기 전에 책으로 먼저 익히고 1년만에 아마추어 2단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정말 대단해요~로 글을 마치네요.

성공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좋은 책읽기 습관을 이 아이도 가질 수 있을까요?

아이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다가 안철수 박사가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잘 한건 아니라는 말에 살짝 놀랐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책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인물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통통튀는 위인이야기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전집으로 된 위인전을 다 읽긴 했지만 이렇게 또 책읽기를 주제로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아이가 책 읽기를 게을리 한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씩 읽게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감나는 공룡이야기를 만나요~

공룡 박물관 -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택한 생생한 공룡의 세계
최푸름 지음, 라울 마르틴 외 그림 / 초록아이 / 2014년 9월

그동안 많은 공룡책을 봐왔는대 그 중 가장 큰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이가 한참을 보더니 `엄마~이거 정말 실감나~`하면서 신나게 보더라구요.

아이가 몇일동안 보고 또 보고 할 동안은 옆에서 뭐라고 설명하면 `아~그래?`하고 대답만 하고 제대로 보지 않다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공룡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공룡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공룡의 종류를 한눈에 알 수 있게 색색으로 분류해 주었어요.

한장 한장 따로 크기를 알려줄 때 보다 훨씬 더 크기를 비교하기가 쉬워요.

아이가 이런 부분들 때문에 보고 또 보고 했던 모양이에요.

가장 좋은 부분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펼쳐서 보여줍니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인가봅니다.

아이의 설명은 트리케라톱스는 초식중에 제일 쎄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육식중에 제일 쎄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남자아이는 무조건 쎈 동물이 최고인가봐요.

위의 사진처럼 공룡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처럼 이야기가 한번씩 나오는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공룡의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나면 포유동물의 시대도 소개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똑똑한 사냥꾼, 인간을 소개로 이야기는 끝이나네요.

지루할 틈 없이 공룡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신나는 공룡책입니다~

쿠키들의 신 나는 세계여행 뉴욕으로 함께 떠나요~

쿠키런 어드벤처 4 : 뉴욕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4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7월

지난번 국제도서전에 갔을 때 제일 갖고 싶다고 해서 사주었던 쿠키런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뉴욕편이 나왔네요. 

 책을 읽고 나서 아빠를 졸라서 쿠키런게임도 해보고 책을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쿠키런에 빠졌답니다.

1,2,3편도 모두 재미있지만 뉴욕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네요.

 브브와 콜드가 주인공으로 둘이 함께 펼치는 모험이야기입니다.

모험이야기 속에서 뉴욕을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해주네요.

이번 이야기는 뉴욕이 뱀파이어들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뱀파이어로 부터 뉴욕을 구해내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집니다.

제가 책을 보고 있으니 아이가 와서 옆에서 같이 보다가 이 장면에서

`엄마~ 이거 알았어?`하면서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아이의 눈에는 육쪽마늘즙으로 드라큘라를 괴롭히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나봐요.

 

마지막 장면은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뉴욕을 지키는 수호신인 월스트리트 황소와 뱀파이어의 킹콩과의 한판대결장면인대

결과는 다음편인 로마편에 나오겠지요? 로마편도 기대가 됩니다.

뒷부분에는 뉴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뉴욕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답니다.

막연하게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 뉴욕, 아이와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비슷한 식물이 꽤 많네요~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ㅣ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윤주복 글.사진,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6월

올 봄 진달래와 철쭉에 대해 묻는 아이에게 엄마인 제가 구분법을 몰라서 검색해서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는 식물보다 모르는 식물이 더 많았던터라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비슷한 식물이 많네요.

아이도 신기해하면서 읽다가 저에게 쪼르르 달려와서 보여주고 설명을 늘어놓습니다.

어린이 식물 도감에 맞게 아이가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함께 읽기만 해도 스스로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맨 처음 소개 된 식물은 뱀딸기와 산딸기입니다.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분해서 먹어본적이 없었는대 책으로 보니 열매를 먹을 수 있다는 것 빼놓고는 다 달라서 신기했답니다.

저희 아이는 뱀딸기도 산딸기도 먹어본적이 없어서인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는대 엄마인 제가 신기해서 정독을 했네요.

아이는 주목과 비자나무가 제일 흥미로웠던 모양입니다. 비교해 보면서 한참을 읽더니 저에게 설명을 주욱 늘어놓더라구요.

 

독서록에는 제일 흥미로웠던 주목과 비자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나서는

`그림은 내가 만드는 책표지를 그릴꺼야~!`하더니 이렇게 그려놓고 `잘했지?`합니다.

`멋지다~!`라고 해 주었더니 칭찬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은 비슷한 식물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알고 올바로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등을 비교해 보면서 식물의 기본적인 구조와 식물을 관찰하는 방법까지 저절로 익힐 수 있다고 하네요.

가까운 산에 가서 책에 있는 식물들을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