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때 막연히 잘 키워야지하는 생각은 있지만
새로운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지나고 보면 아이에게 잘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육아서를 자주 읽는 읽는데
아직도 읽을 때만 생각하고 돌아서면 아이에게 안돼!하지마!를 연발하는 엄마가 됩니다.
나를 돌아보는 이야기, 남편을 존중해 주는 이야기,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공감되지만
이 책에서 제가 꼭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꺾는 말, ``안 돼! 하지 마!``>
조금 위험할 것 같거나 지저분해 질 것 같거나 또는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될 것 같으면
무조건적으로 소리칩니다. 안돼! 하지 마!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려는 의도였겠지만 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자아이치고는 애교가 많은 아들은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하는편입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해서 제가 건성으로 `나두나두!`그럴 때가 많지요^^;;;
그래도 아이는 엄마 아빠가 자기를 사랑하는 걸 알겠지요?
민재야 엄마도 아빠도 널 무지무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