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마케팅 판인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은

스트업과 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마케팅전략서로

저자는 김새암, 김미예 입니다.

책을 구매할 때마다 정가의 10 % 인 850 원이 기부된다고 하니

마케팅 지식도 얻고 기부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요즘 정가가 8,500 원 하는 책이 있다니 또 굉장히 착한 가격이라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뒷부분의 저자소개까지 총 111 페이지로 구성된 매우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길에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두껍지 않은 마케팅 책인데요

게다가

이야기 형식이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스타트업에 고민하는 사람과 중소기업이 마케팅을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목차도 상당히 간략한데요

목차에서

101 페이지 소설 속 등장인물과 사례에 담긴 의미

를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소설 속 인물이 상징하는 의미를 생각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마케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이 아니고

마케팅과 상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마케팅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구요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서

처음에 편하게 한 번 읽고

두번째에는 소설 속 등장인물과 사례에 담긴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읽는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이런 류의 책은 전부 어떻게 해라~ 라는 식으로 얘기해주지만

구체적인 것은 결국 책을 읽는 사람이 생각하고 고민해봐야하잖아요~

이 책은 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상상력까지 자극해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어떤 나라에서 1년에 한번씩 최고의 검을 선택해주는 '신비한 조약돌'이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대장장이로 그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몇 년 째 노력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주인공은 최고의 검에 선택받기 위해서

훌륭한 검을 만들고 싶어 노력도 하고

정보도 얻고

전문가도 만나보고

대출도 받아가며

노력을 한답니다.

앞부분을 읽을 때에는 신비한 조약돌은 전지전능한 존재인가 싶었는데요~

넷째 신비한 조약돌은 스스로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p25)

라는 부분에서

아! 신비한 조약돌은 소비자로구나!

싶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각각이 의미하는 바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소비자로서의 나, 대중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잼났답니다.

만약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원하는 분이라면

본인이 신비한 조약돌이 되어 선택하는 입장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운좋게도 이전에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을 받은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듣는데요

그 전문가는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도 같은 조언을 해줬는데 자신의 조언대로 따라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 전문가 역시 전지전능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것을 발전시켜야하는데

그 조차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지 않다는 것도 되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49 쪽을 보면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1. 더 좋은 검보다 ' 다른 검'을 만들어야하고

2. 각인 시켜야 하며

3. 한 가지 내용으로 각인시켜야 한다.

라는 말~

진짜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검만 제대로 만들라는 조언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눈씨오'라는 것으로 검을 만들고 검의 장점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게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나중에 얘기하지만 아눈씨오는 스페인어로 광고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아눈씨오가 광고라는 것 쯤은 다들 짐작하실거에요~ ^^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사람들에게 한가지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눈씨오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드디어 선택의 순간이 왔습니다.

주인공이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이 책의 결과로 나와있답니다.

결말은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할게요. ^^

뒷부분에서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도구가 상징하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읽고 다시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책을 또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요. ^^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조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노력만 몇 년을 했었는데요

꽤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최고는 아니어서 하루하루 겨우겨우 연명 수준으로 검을 만들어살았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노력만 해서는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노력을 안하면 안되는 거지만

노력만 해서는 힘들고

그 특별한 뭔가를 찾아내는 방법!

그 방법을

신비한 조약돌의 선택 에서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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