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라이프스타일 -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
전승연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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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산티아고 라이프스타일>입니다.



부제가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네 번 걸으며 알게 된 것"이네요.

와우 한번 걷기도 힘든 순례길을 네번씩이나~!!!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지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저자 전승연 님은 군 복무 중에 가까운 사람들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며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래서 전역 후 삶과 존재의 이유를 찾고자 첫번째 순례길 800km를 걸었으며

두번째 순례길 556km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한다는 신의 직장~! 삼성전자 퇴사를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걸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순례길 400km는 아이가 태어난 후, 아이를 책임져야하는 아버지로서의 나와, 나의 존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나 사이의 방향을 잃어 떠난 길이었으며

마지막 네번째 순례길 250km는 나 자신과의 대화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로 가득 채우셨다구요.

네 번째 순례길을 걸어보니 이제는 다른 순례자들보다 조금 느려도 천천히 여유를 부려도 조급함이 들지 않았다. 경쟁심이 들지 않았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멍하니 잠시 서 있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지나가는 순례자들에게 인사하며 커피를 한잔 마시기도 하였다.

오히려 그 여유 속에서 나는 자신과 길에 더욱 집중하며 순례길이 주는 많은 것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p78

처음 순례길에서는 낯선 곳에 나를 던져놓을 용기가 필요했고, 대기업을 그만두고 떠날 때도 용기가,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인 카페를 오픈할 때도, 비영리 일을 시작할 때도, 이 책을 쓰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했다고 담담히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장들을 넘기며, 그 여정이 담담히 빼곡히 담긴 글들을 읽으며..진짜 작가님이 굉장히 멋있는 분이라는 걸 느꼈구요^^

함께 길을 걸으며 마음을 나눈다면 분명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걸 깨달았네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삶의 가치를 꿈꾸는지..나를 발견하고,

나를 알게되었다면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렇게 목적지(콤포스텔라)가 설정되었다면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노란 화살표)을 설정하고,

그리고 나만의 속도로 꾸준히 나아가기.

마지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잃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기.

이것들을 잘 기억한다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듯 삶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듯히 하루를 살면서 행복한 감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멀리 가려면 함께 함께 나아가라" 이 두가지를가슴에 오래도록 새길게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꿈꾸는,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삶을 소망하는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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