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6개의 챕터로 나뉘어
1.좋은 사람이 될 수록 미움받는 세상
2. 쾌/불쾌 스위치를 사용한다.
3. 자기긍정감을 떨어뜨리는 만능감을 버린다.
4. 과거에 얽매이는 죄책감을 버린다.
5. 세상의 중심을 자신에게 둔다
6. 미움받을 용기를 기르는 법
결국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주변에는 나쁜 사람이 많아진다는 심오한 삶의 진리(?)를 설명하고 있어요.
오잉?? 좋은게 좋은거라고..좋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었던가?!..
좋은 사람 주변에 좋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오히려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항상성의 법칙?!
처음에 이게 뭔 말이야?! 했는데..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를 보며.. 바로 아하! 했습니다 ㅎㅎㅎ
좋은 사람 아내는 남편이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아 매사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남편은 ' 나를 그냥 좀 내버려둬' 하게 되고..
그러면 좋은 사람인 아내는 ' 난 당신을 생각해서 말하는 건데 도대체 왜..?' 하다가 결국' 그 따위로 구니까 아무도 당신을 상대해주지 않는거야'라고 난폭하게 변하게 될 위험이 높다고 하네요(좀 극단적인 예시같긴 하지만^^;;;)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난폭함은 생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순수한 의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기때문에 상대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 좋은 사람이 상대방을 갉아먹으며 파괴하게 되는것이라구요.
(어익후.. 쓰고만 있어도 숨막히고 스트레스 받네요.. ;;; 그냥 조용히 기다려주던가 인정해주면 안될까요^^;;;;)
특히 부모자식관계에서도 이는 그대로 적용되어 좋은 부모가 될수록 나쁜 자식들이 많아지게 된다는데..
흐음.. 참으로 어렵습니다.
좋은 사람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신경쓰게 되고 이것이 결국 또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마땅하지 않은 남의 부탁이라면 당당하고 떳떳하게 '거절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하고 ..
그리고나서 혹시 도와주지 못한 죄책감과 분노가 찾아온다면 '나의 죄를 사하노라?? 나를 용서합니다' 하고 외치면 된다고 하네요.. 하하하 세상 쿨한거 아닌가요??
자신이 행복하면 주위 사람도 영향을 받아 각자 자신을 위해 살고.. 결국 모두 행복해질수 있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힘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타인의 마음은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을 위해 살아가기는 사실 좀 어렵겠지만^^;;;
그래도 정말 이말은 제 자신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