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도 죽고 홀로 남은 티투바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야야에게 배운 특별한 능력을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자 합니다. 그러다 티투바는 젊은 노예 존 인디언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그와 함께 하기 위해 다시 노예의 삶으로 돌아가며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주인을 따라 미국의 항구도시 세일럼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바로 마녀로 몰리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이 책은 티투바의 인생을 통해
17세기 미국에서 있었던 "세일럼의 마녀 재판"에 희생인 흑인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책의 작가 마리즈 콩데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티투바 이야기를 쓰는 것은 현재 미국 사회의 대한 나의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편협함, 위선, 인종주의에 있어서 청교도주의 시대 이후로 거의 변한 점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 라구요.
타투바는 그녀의 지식과 능력을 아픈 사람들을 돕고 치유하는데 사용하고자했지만,
그녀의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배신당하고 마녀 취급을 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