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라이프 1 - 은밀한 사랑의 달콤한 기억….
하즈키 유우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인기 아이돌과의 비밀스러운 연애…

치명적인 유혹은 거부할 수 없다.

그것이 설사 위험한 선택이라 할지라도…

우연한 기회로 독립할 기회를 맞이하게 된 미카.

이사 첫날 우연히 마주친 이웃은 인기 절정의 아이돌인 아키와 이즈미였다!!

팬들에게 비밀로 한 채, 시간이 날 때마다 셋은 함께 어울리게 된다.

미카는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이즈미에게 점점 끌리고

둘은 우여곡절 끝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 아키도 미카에게 고백을 하고,

막 탄생한 미카와 이즈미 커플 앞날엔 먹구름이 가득한데….

 



19금이라는걸 봤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건 정말!! 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주인공은 대학생과 아이돌인데.. 소재는 어른들용.

이런 얘기는 좋은데, 그림은 난감~~하다. 난 아직 소녀같은 감성을 갖고 살고싶은 사람인데 말이지.

따라서!! 베리쉬 코믹스는 나랑 안맞는 작품들이 많은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ㅎㅎ

 

잡설하고~ 어째서 옆집에 저렇게 아이돌이 살고 있는거고, 왜 또 첫눈에 반하는건데?? <- 질투한다.

이런거면 나도 옆집에 조인성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감히 한번 해본다. 물론, 지금은 군대갔으니까 내년 5월에 ㅋㅋ

아이돌의 세계고, 숨길게 많으니만큼 미카에게는 고난의 시간디, 그리고 이즈미에게도 그건 마찬가지. 소속사에서도 일단 반대를 할테고, 아이돌이니 그를 좋아하는 많은 여인들의 시선을 어떻게 감당할꼬...

아이돌이나 또는 연예계를 그린 만화들중 대부분은 이런데서 사건이 일어나더라능. 전화를 다른 사람이 받아서 일이 꼬인다거나(벌써 한번 나왔음), 이해해주는 척하면서 친구의 연인을 빼앗으려고 하고, 안되면 중상모략해서 친했던 친구 둘이 갈라지게 되는 일(이것도 나왔으니) 이제 남은건!! 소속사와 다른 남자 또는 여자인가!!!

이즈미뿐만 아니라 아키도 미카를 좋아하는데, 그런 아키를 견제하기 위해 이즈미는 미카와 사귄다는 말을 하고, 아키는 앞에서는 이해해주는 척하지만 뒤에서는 싸늘하기 그지없는데.. 이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풀것인가!! 이것도 볼거리 ㅎㅎ

내 타입이 아니라고 하고선 다 봤다. 너무 사실적(?)인 그림만 아니면 나름 괜찮은데 말이다.

잘 보진 않지만 19금짜리도 봤다는거!!(19금에 너무 주목하지 말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콘의 피 이정애 컬렉션 3
이정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이정애 작가!!!

내가 한참 만화를 보던 그때에도 있었다!!

제목을 보니 어렴풋이 생각나는 <열왕대전기>. 소재는 어땠는지 몰라도 일단 그림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제쳐뒀는데..

그때도 그림을 보고 만화를 고르는건 여전했다. 사실 예쁜 그림에 반해서 처음으로 '댕기'라는 잡지를 샀었다.

표지가 아마.. 이은혜의 점프트리 A+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잡지에 이미라, 원수연, 이은혜 등등의 작가가 포섭하고 있어서, 다른 작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그때!!

사면 일단 다 읽기에.. 제목만은 알아뒀던 작가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열왕대전기>라는 제목을 보니 아!! 하면서 생각이 났다.

반가운 마음에 넘겼는데~ 4편의 동화를 만난것 같다.

'탈콘의 피'는 인간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았으면 행복했을 '린'이 인간 세상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연인을 잃어버리고, 쁘띠 샹카라는 두 사람의 사랑을 시기하고, 샹카라를 갖고싶었던 연금술사에 의해 샹카라가 죽음을 맞는다. 그나마 가장 웃겼던건 ET의 신부! 말썽쟁인줄로만 알았던 쌍둥이 동생들의 마지막은 정말 웃지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어째 이렇게 어린 꼬마들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ㅎㅎ 덕분에 누나가 행복해졌다. 마지막 작품은 짧다고 휙휙 넘겨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된다.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봐야겠다. 단편집을 보고 나니 새삼 <열왕대전기>가 궁금해졌다. 최근 소설책도 일본 소설을 많이 읽고, 만화책도 일본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는데.. 요새는 정말 재밌었던 우리나라 만화들이 보고싶어지기도 한다. 아껴서 보려고 상자에 고이고이 넣어뒀건만. 이제 다시 한번 먼지를 털어줄때가 됐나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빠직빠직 1
사토 타카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분골쇄신!

스모의 최고 지위인 '요코즈나'를 꿈꾸는 카류의 외동아들인 사메지마 코이타로는

아버지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늘 동경한다. 카류는 성격은 포악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승장구를 하며 요코즈나의 자리에 점점 다가간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스모선수 자격을 박탈 당하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술에 절은 인생을 살다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카류가 남긴 말 '죽은 채 살 수 있는가!!'를 가슴 깊이 새긴 코이타로는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강한 투지를 불태우며 스모 실력을 쌓아가는데….





 

'스모'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에겐 낯선 운동이다.

룰도 잘 모르고, 모양새로 봐서는 우리나라 씨름과 비슷한것 같지만 경기를 보면 또 그런것도 아니다.

스모라고 생각하면서 보기 보다는, 그냥 한편의 성장만화라고 생각하면서 봤다. 스모가 나오면 뭔 얘기인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 코이타로의 마음이 진심이란것은 알겠다. 어려서부터 영웅인 아버지를 보고 자라났지만, 뜻하지 않은 일로 한순간에 최고 선수의 자리에서 물러나야했던 아버지. 점점 무너져가는 아버지를 보며 같이 무너졌던 코이타로. 하지만 그 아버지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코이타로는 '스모'를 하기로 결정한다. 성장물은 웬지 모를 뭉클함을 동반한다. 남은 모르지만 가슴에 쌓아뒀던 아픔들,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 노력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때. 그래도 일어서는 주인공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내가 끈기가 없어서 그런건지 성장물을 볼때마다 다시 한번 주먹을 쥐곤한다. 스포츠 종류는 아니지만 '고스트 바둑왕'때도 그랬고, '나루토'를 보면서도 그랬다. 이 두 작품은 정말 엉엉 울면서 봤는데.. 지금 그 부분을 보면 또 다시 눈물이 난다.

 

'아버지처럼 되겠다'라는 각오로 시작한 길. 어느정도 숙달이 되고, 웬만한 사람은 그냥 이길줄 알았는데.. 이 사람을 뛰어넘지 않으면 최고가  되는건 무리라는걸 깨달은 코이타로는.. 정식으로 '선수'가 되기로 결정. 여기까지 쓰고보니 얼마전에 읽었던 '겁쟁이 페달'이 생각나네.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고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말 있었다! 영매선생 1
마츠모토 히데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정말 있었나? 영매선생??ㅎㅎㅎ

선생님이 영매라면 정말 웃길것 같다.

시험보는 학생들에게 눈에 보이는 답을 가르쳐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령을 해줄수도...

있을것같다. 여기에 나오는 그녀라면!!

 

생각지도 않은 재밌는 책이었다. 게다가 영매인 그녀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너무너무 웃긴다. ㅋㅋㅋ

4컷 만화인데 뭐~ 이러다 봤다가 혼자서 킥킥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원래 4컷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게다가 그림체도 내 타입이 아니거늘. 만화만은 내 타입이다.

 

꺄아아악!!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실.

취미는 마법진 그리기, 특기는 빙의.

찐~한 다크서클을 매력포인트로 내세운 무표정한 눈과

다소 음침한 긴 뱅헤어를 가진 신임교사의 이름은 '키바야시'! 

그리고 '불길한' 검은 고양이라 기피대상이라는 사실에 콤플렉스가 있어

어떻게든 인간들에게 호감을 주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고달픈 짐승 쿠로네코가 덤으로 등장! 
저세상의 일은 뭐든 알고 있지만 이세상의 일은 아는 게 전혀 없는

엽기 교사와 인간의 애정을 갈구하는 괴짜 검은 고양이의

요절복통 오컬트 4컷 만화, 제1교시 START!!



 

뱅헤어를 가진 그녀는 영매다. 아르바이트로 제령도 해주고, 지각한 날에는 혼령에게 대신 출석을 부르게도 한다.

물론 일도 대롱여우한테 시키고, 귀신들을 불러서 겁을 줘 한밤중엔 학교에 아무도 얼씬대지 못하게 한다.

이건 정말 부러운 능력일지도.. 요새같은 무서운 세상에 밤엔 학교에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ㅎㅎ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대롱요괴들도 귀엽다. 그녀가 재밌다기보다 나는 이런것들에 반한거야??

툭하면 귀신들을 부르고, 운동장에 선을 그으라니까 진을 그리고 있다. <들어오지 마시오>라고 써서 붙이랬더니 결계를.. ㅎㅎ

그런가하면 아이들의 전생이 보이는데.. 너무 예쁜 반 아이의 전생은 지네!! 깜짝 놀랬다.

 

검은고양이라서 괴로운 쿠로네코. 어떻게든 검은색에서 벗어나고자 고민을 너무 하는 바람에 원형탈모증이 생기고. 흰색을 뒤집어 쓰기도 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고양이를 생각해보지만 오히려 괴로울뿐. 영매인 그녀보다 고양이가 더 재미나다.

너무나 괴로움에 몸부림치는데 난 그게 더 재밌다는. 벌써 2권까지 나왔던데 뒷권도 읽어보고싶다.

이번엔 어떤 엉뚱함을 보여줄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빛깔에 포커스 1
치아키 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장래희망이 보도 카메라맨인 평범한 고등학생 하나조노 오지는

순전히 미인부장에 홀려 사진부에 들어간다.
어느 날 사진부 부장 타카네노 란은 오지가 우연히 찍은 소꿉친구 오타케 스미레의 사진을 보고

그의 숨은 재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여자애'를 찍어오라는 숙제를 낸다.
하나조노 오지는 스미레에게 사진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워낙 소심한 탓에 쩔쩔매기만 하던 중,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마치 다른 사람처럼 진지하고 뜨거운 눈빛으로 바뀌어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녀의 매력을 단숨에 이끌어 내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이 책도 내 타입은 아니었다.

주인공 남자는 한명. 그 주위를 둘러싼 미녀 다수.

거기다 이건.. 소년 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나같이 예쁜 여자들만 나오니.

특히 그녀들의 바디라인(?)이 참.. 고등학생답지 않다.

 

집에 카메라가 있기에 나도 사진을 잘 찍고싶었다.

단순히 카메라의 기능에 의지하지 않고, 정말 예쁘게.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여기 주인공은 안경만 벗으면 사람들의 매력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 다음부턴 거짓말처럼 멋진 사진 탄생.

와아~~ 근데 그 과정이 참...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거라고는 하지만...

이래서 난.. 하렘물이 별로다. 난 그냥 예쁜 여주인공이랑 멋진 남주인공이 있고, 그 둘의 러브라인을...

그려줬으면 한다. 너무 요염하거나 19금짜리는 별로라서, 이것도 역시.. 넘기기는 했으나 정말 내가 원하는게 아닌 관계로..

장르를 가리지않고 읽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좌절. 내것을 찾아가야겠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