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해!
사르탁 신하 지음, 강수진 옮김 / 찰리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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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는 망고나무를 사랑해!》
사르탁 신하 글그림
강수진 옮김
찰리북

사르탁 신하작가는 인도에서 태어났어요.
자연을 아끼는 예술가이자 선생님이에요.
현재는 프랑스 리옹에서 자연을 담은 그림책 작업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강수진선생님은 초그신(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모임)을 이끌며 그림책 연구를 바탕으로 책을 쓰고, 좋은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할아버지네 망고 나무에서는 아주아주 많은 망고가 열렸어요.
해마다 망고 나우에서는 망고가 열렸죠.
이 망고 나무는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데요.

파라는 망고를 사랑해요!
망고 나무 속에서 살고 싶을 정도예요!

그런데 이번 여름에는 망고 나무가 빈손이네요.
열매가 단 한 개도 열리지 않았어요.
파라는 망고나무에게 노래를 불러 주고, 우유도 주고,거름도 주고...

여전히 망고 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았고
우뚝 서 있기만 할 뿐이었어요.

원래 여름은 망고로 가득 차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망고나무에는 새와 벌들과 다람쥐와 원숭이와
망고가 없이도 풍요로웠어요.
파라는 이제 망고 나무를 다르게 보는 방법을 찾았어요.


어쩌면 망고나무는 우리에게 망고를 주기위해 있는건 아닐거예요.
파라처럼 망고나무를 망고로 보는 이들이 대부분이겠죠...
망고는 망고나무의 열매일뿐이지 본질은 나무거든요.
나무에는 새와 벌, 다람쥐 그리고 나무아래 그늘도 있고.
정말 사랑한다면 부분이 아닌 목적이 아닌, 그 자체로 사랑하는 거겠죠!?

#망고나무 #파라는망고나무를사랑해#사르탁신하#강수진#찰리북#그림책#그림책추천#서평단#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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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 -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ㅣ 국토박물관 순례 1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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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순례1》
유홍준지음
창비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주먹도끼 이야기

그레그 보엔은 1978년 3월 어느 날, 고고학을 전공하다 입대하여 동두쳔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던 병사 보엔은 한국인 애인과 연천 전곡리 강변을 거닐던 중 주먹도끼를 발견한다.

세계적인 고고학자인 프랑스의 보르드교수에게 보고서를 보냈고,
그의 안내에 따라 서울대 고고학과 김원용교수를 찾아갔다.
마침 프랑스에서 구석기시대를 전공한 정영화교수와 현장을 확인했다.

이리하여 연천 전곡리 유적지는 1979년 10월 국가 사적(제268호)으로 지정되어 1979년3월26일 1차 발굴이 시작되었다.

2005년 5월 보웬 부부는 어린이날 구석기 축제에 초청되어 전곡리에 오게 되었는데, 그는 자신이 주운 주먹도끼 하나가 이렇게 훌륭한 유적지가 되어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놀랍고 고맙기만 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국이 내 인생에 큰 선물 두 가지를 주었는데 하나는 주먹도끼이고 하나는 나의 아내 상미 보엔입니다."

국제설계공모전으로 2006년 4월 프랑스의 여성 건축가 아누크 르장드르의 작품이 당선되었고, 건축 설계의 제목은 '선사시대로 통하는 문' , 관람객 응모를 통해'선사시대로 떠나는 은빛 타임머신'이라는 애칭도 갖게 되었다.

2011년 4월25일 개관한 전곡선사박물관은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부문 우수상, 2013년 올해의 건축 베스트, 2016년 제8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최우수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했다.

삼불 김원용 선생님은 우리나라 고고학의 기틀을 세우신 학자이자 수필가이고 문인화가였다.
그가 쓴 수필에 고고학자를 이렇게 설명한다.
'개가 대변을 보고 뒷발질하는 것은 적이 냄샤를 몽 맡게 흙을 덥는 시늉이지만, 시체를 흙으로 덮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애써서 만든 남의 무덤을 파헤치는 것이 고고학 임무의 하나다.'

연천은 차탄천, 한탄천, 임진강이 모두 만나는 곳이어서 지형상의 특징 때문에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남하할 때 군사상 요충지였다.
당포성과 호로고루, 은대리성

겸재 정선이 그린 연천《연강임술첩》
그윽한 임진강 풍경을 품고 있는 연천은 또한 진경산수의 현장이다.


유홍준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서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라는 문구가 있다.
난 교수님의 민족적 자부심!에서 나온 선언문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실제가 그렇다는 것을 문화유산으로 증명하기 위해 30년간 열 두 권의 답사기를 펴내셨고 본격적인 국토박물관 순려길을 시작 하셨다고 한다. 진실을 말씀 하듯이 교수님의 글을 따라가다보니,
우리나라 국토순례를 하는 기분이 든다.
구석기시대 연천 전곡리, 신석기시대 부산 영도,
그리고 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시대의 울산 언양,
고구려시대 압록강의 단동, 환인과 집안을 따라가다 보니 1권이 마무리 된다. 둘째 권 백제, 고신라, 가야 답사기도 서둘러 따라가 보고 싶다.

#국토박물관순례1#유홍준#창비#서평단#국토박물관순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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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1 ㅣ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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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퍼머루트1,2》
E.S.호버트
@factory.nine

이안 켄트:
외롭고 소외된 삶을 사는 열 살소녀 폴로(인간)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죽게 되고, 자신이 폴로 세상과 퍼머루트에 평화를 가져다줄 '예언 속 룩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총 다섯 종류의 라이톤(보석)의 능력이 생기게 되는 예언 속 룩스

테오도라 대번포트:
폴로들 세상과 퍼머루트를 이어주는 안내자, 위대한 코리도란.

비비스 위버 : 노란빛의 보석을 지닌 아키테림
진 호킨스 : 푸른빛의 보석을 지닌 코리도란
클로드 :퍼머루트의 치료사,이안을 질투하여 이안이 죽기를 바란다.
클레어 켄튼 : 이안의 엄마, 뛰어난 실력을 지닌 브레익트
휴버트 켄튼 : 이안의 아빠, 폴로지만 죽을 때 브레익트가 된다.
피터 :블락의 우드머리
맥스웰 :현존하는 룩스이자 아키테림
죠 헤프너 :스카샤인 수장이자 악명 높은 블락
릴리 헤프너 : 죠 헤프너의 부인,블락
맥 키스 : 코리도란 수장 집안의 아들,블락
토미 :폴로(인간),이안의 친구
앨런 :폴로(인간), 보육원 동생 토미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14.아빠의 그리피스
p.208
네가 스스로 폴로들과 다른 라이톤들을 모두 구하기 위래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순간, 남들과 다른 라이톤이 된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지.

맥스웰의 생일선물로 이안은 생일이 끝날 때까지 아빠의 그리피스와 함께할 수 있었다...난생처음 진짜 아빠의 품에 안긴 이안은 그 따뜻함과 편안함에 눈이 스르르 감겼다.
"이안, 아빠 딸로 와 줘서 고맙다.사랑한다."

에필로그
다시, 공중에 떠 있는 집

어쩌면 지금 이 순간, 폴로들 중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예언 속 룩스,이안의 모험 이야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 이야기가 떠오른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와 이안, 그리고 친구들
해리포터에 빠져 있던 우리들은 이안의 모험을 함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어느새 2권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진다.
현실세계를 떠나 상상속을 여행하듯이 퍼머루트 공중에 떠 있는 집에 다녀오기를 추천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읽는 판타지소설로 추천.

#퍼머루트1#퍼머루트2#팩토리라인#ES호버트#보이지않는도시#공중에떠있는집#판타지소설#추천책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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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가 된다 ㅣ 위대한 도시들 1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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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가 된다
N.K.제미신
박슬라 옮김
황금가지

뉴욕에 빠지는 건 순식간이다.
5분만 있어도 5년을 산 듯한 기분이 된다.
-토마스 울프

어찌 보면 당연한데도 내가 놀란 사실은 실제 존재하는 장소,
심지어 아주 잘 아는 장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쓰려면 이제까지 내가 쓴 모든 판타지 소설을 전부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음, 나도 여기 사람들을 많이 아는데 만약에 내가 가령 쇼라코포크 바위 같은 걸 조금이라도 잘못 묘사했다간 가차 없이 날 너덜너덜한 누더기로 만들어 버릴 테니까...뉴욕은 정말 더럽게 크단 말이야.난 최선을 다했다고.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혐오 개새끼"라는 표현을 제공해 준 동료 작가 존 스칼지에게 감사를 표한다.

나는 힙합을 사랑하고 경찰을 무서워한다. 왜냐하면 뉴욕이니까.
나는 뉴욕에서 용기와 모험심을 배웠다.
내가 지금처럼 환상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게 된 건 다 뉴욕 덕분이다.
나는 이 도시를 싫어한다. 나는 이 도시를 사랑한다.
이 작품은 뉴욕에 바치는 내 경의의 표시다.
내가 잘 해냈길 바랄 뿐이다.
- 작가의 감사의 말


이 도시는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유기체다. 도시는 새것을 받아들이고 통합하는 존재다. 그러나 어떤 새로운 것들이 도시의 일구가 되어 그것이 성장하고 강해지도록 돕는다면, 어떤 것들은 도시를 분열시키고 해를 끼친다.
뉴욕을 사랑하고 도시를 사랑하는 작가의 판타지와 애경심이 만들어낸
'우리는 도시가 된다'
내가 도시이고 내가 뉴욕이고 뉴욕이 나이고, 도시가 내가 된다.
도시에서 성장하고 부딪히며 희망과 사랑을 꿈꾸는 도시인들이여~
오늘도 인파에 묻히고 홀로 걸어 나아가며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도시가된다#황금가지#NK제미신#박슬라#뉴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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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
강지나 지음 / 돌베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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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빈곤과 청소년, 10년의기록
강지나 지음
돌베개

제목이 곧 메시지다. 더나은 공동체를 위해 던져야 할 단 하나의 물음이 담긴 책이다.-은유(르포 작가)

누군가에게는 선진국일 한국사회가 짜놓은 교육.노동.복지의 그물이 얼마나 성기고 낡았는지를. 숫자나 통계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름과 목소리가 주는 통증을 성실하게 기록했다. 몰랐다면 알아야 하고, 안다면 외면해서는 안 될 목소리가 도착했다.
- 장호일(시사N기자)

여덟 명의 청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책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소희, 모범생 중의 모범생 영성, 에너지가 넘쳤던 지현, 빈곤 이후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준 수정, 어두운 과거를 교훈삼아 일어선 현석, 여전히 홀로서기 중인 혜주,그리고 연우와 우빈이
저자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중학교 중퇴 후 가출과 동거, 비행을 거듭하다가 내팽개쳐두었던 삶을 스스로 추스르기 시작한 소희.
소희는 사회복지학과 대학에 다녔고, 복지관 실습을 나갔다. 경제적 지원없이 힘들기만 한 소희는 그저 견디는 삶이라고 한다.
소희는 중학생때부터 우울증을 겪어 왔다. 알코올중독 증상도 있다.
2022년, 스물여덟 살이 된 소희는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도 땄다.직장을 다닌다. 누구도 소희를 밑바닥까지 이해하고 소희 편이 되어줄 사람은 없어 보인다...

미래 사업가,우빈
돈이 없으면 불안해요.

우빈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열심시 일하는 청소년에게 한 사람 임금만 주고 두 사람 몫의 일을 시킨 것처럼 보인다...
우빈은 손님들의 시선 속에서 식당 일이 높은 평가를 받는 직업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알아차린 것이다...
'돈 좀 만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쉽게 만져볼 수 있는 돈에 몰두하는 청소년. 우빈은 돈 버는 일 외에는 생각하거나 꿈꾸는 일이 없었다.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착취
왜 특성화고 아이들의 현장실습에서는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을까?
도제학교 법안3조 1항은 인력 양성이 불가피한 사업에서 도제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
일손이 부족한 사업장, 힘들고 임금이 낮은 열악한 사업장에 값싼 노동력으로 학습 근로자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스스로 밝힌것과 다름이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은 왜 업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임금을 떼이는 것일까?
나이가 어리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업주들이 함부로 대하는 방면, 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제도와 감독은 허술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청소년들은 그냥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달에 백만 원을 상회하는 돈을 벌 수 있는데 굳이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어려운 훈련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현실적인 미래를 그리는 청소년을 오히려 응원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물음에 나는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
가난이 대물림되고, 가정환경이 불운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견디는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너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충분히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가난한아이들은어떻게어른이되는가#빈곤과청소년#10년의기록#강지나#돌베개#가난한청소년#일하는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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