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는 없어 꿈꾸는돌 45
김지현 지음 / 돌베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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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없어
#김지현장편소설
#돌베개
#유자#성장소설

2026년1월13일 북토크

유자라 불리는 유지안, 단짝 고수영, 전학생 김해민 그리고 혜연언니
나 유자는 SNS맛집 거제도 유자빵집 딸이다.
유자라 불린다.
동네 작은 중학교 전교 1등,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9등이란 성적을 받았다.
난 폐쇄공포증이 있다.

단짝인 수영이와 어쩐지 비밀이 생긴 기분이다.
고등학교도 다른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학교를 계속 빠지고, 첫 중간고사 시험일에 시험을 보지 않았다...
부산에 있는 예고를 지망했으나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편집부 전학생 김해민, 중3때 전학 왔지만 여전히 전학생으로 불린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수학을 잘한다.
영화와 사진찍는 취미가 있고 개인 블로그를 운영한다.

셋은 친구가 된다.
같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취미를 공유한다.

혜연언니, 이사간 빈집에 어느날 강아지 호두와 나타난다.
드라마작가 이서이다.
개명하기 전이름은 재희.
거제도 같은동네 출신이다.

거제도 특산물이 유자였다니...
'유자는 없어'
책이란 참, 읽을수록 아는게 많아진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나 또한 지방출신이라 이 이야기에 더 공감하게 된다랄까.
서울에서 산다고 문화생활을 더 즐기는 건 아니다.
가까이에 있지만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거라.
어릴적 지방에 있는게 약점인것만 같은 적이 있었다.
그냥 환경이 다르고 경험치가 다를뿐이다.
남편이 일때문에 부산에 거주중이라 부산에 자주가게 되었고,
거제도 바다가에 놀러도 갔었다.
따뜻한 남쪽지역, 바다가로 기억되는 곳.
난 나이들면 성인되기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막연함이 있는데, 고향이라는게 그런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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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광선 꿈꾸는돌 43
강석희 지음 / 돌베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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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광선
#강석희장편소설
#돌베개

"강석희의 시선은 그늘진 자리를 향한다. 이 작품의 미덕은 아픔을 드러내
고 보듬는 손길의 섬세함에 있다. 우리의 상처가 낫지 않을지라도 누군가
녹색 광선 같은 빛을 선사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다."
오세란(문학평론가)

"부서지고 무너진 자리에 성장은 서럽게 도착한다. 그래서 녹색 광선]은
조금씩 이상하고 어딘가 어긋난 시절에 부치는 편지 같다. '낙하의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면 "견디는 연습을 하자"라고 다정하게 손 내민다."
장일호("시사INJ 기자)

최근에 우연하게도 장애인 활동보조사 교육을 받았다.
단순히 장애인교육을 제대로 받았다고 생각했다...
시각장애인을 소재로한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시각장애체험을 하고나니, 그들을 이해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리얼예능 프로그램에 다운증후군 정은혜,조영남부부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보여주기도 한다.
부모로서 관찰자로서 그들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모두 다른 생각들을 하겠지...

내가아는 고교생 한 아이는 폭식을 즐기고 우울감이 있다하고
한아이는 스트레스로인한 기분조절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옆집 어르신은 사무실에서 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들을 돌보기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한다.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 이야기이다.

녹색광선은 장애와 질병을 가진 이모와 조카가 불편하고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삶을 살아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삶이라는게 고통스럽지만 행복감, 즐거움이란 녹색광선을 보기위해 걸어나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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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의 힘 꿈꾸는돌 42
이선주 지음 / 돌베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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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의힘
#이선주장편소설
#돌베개#꿈꾸는돌
#서평단
#북토크

송수연(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알고 보니 그 작거나 큰 힘이 다 검지에서 비롯한 것이었다.아! 검지의 심은 위대하구나. 검지의 힘은 발견되고, 전달되고, 전파되는 것이구나. 소설을 읽고 비로소 검지의 힘을 깨달았다.

유지현(책방 사춘기 대표)
검지의 힘은 보이지 않는 힘의 가능성을 그리게 만든다.

p.138
모든 일은 되돌아온다.
누군가 나를 대단한 사람인 양 치켜세워 주면 나도 모르게 우쭐해진다. 누군가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면 나도 나를 의심하게 된다. 반대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내가 한심한 눈으로 친구를 바라보면 그 친구는 서서히 무너진다.
단아한 자아 같은 건, 아직은 무리다.
우린 각자 고유한 책을 가지고 있어 서로의 색에 물들고 서로를 물들인다. 인간은 혼자 살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사람들하고만 살 수도 없다.
...마치 교실 반 배정처럼 말이다.

나는 착실하고 성실하게 살면 이상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믿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내뜻대로 다 이루어지지않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저항할 수 없는 외부의 영향을 받게 되더라. 그래서 인생은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고, 결국은 흘러가는 대로 살면 된다. 이동진평론가의 말이다.

검지의 힘은 어쩌면, 내 의지대로 살아가기 위한 안간힘을 쓰는 모습같다.
때로는 쓸모있는, 그러나 절대적인 의지는 할 수 없는 힘이라 할까.
검지의 힘만큼 강해지기도 하고 그만큼 아무것도 아니기도 하다.
내가 그만큼 남에게 줄 수도 있고, 아니기도 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주전자에 물을 담아 전기포트에 올려 놓는 찰라, 뻐꾸기 울음 소리가 들렸다.
요즘 우울한 일이 있기도 했고, 피곤하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도 해서
새벽시간 혼자 즐기는 여유로움을 잊고 살았는데,
뻐꾸기 울음소리가 일상의 행복감으로 나를 일깨워 주는듯 했다.
그래서 검지의 힘은 뻐꾸기 울음소리 같은게 아닐까. 싶다.

저자와의 북토크 시간에 작가님도 청소년시절엔 청소년도서른 잘 읽지 않았다고 한다. 나 또한 그랬다.
엄마가 되고, 청소년시기인 딸아이를 키워서 일까.
청소년시절 내 감정들 그때의 친구들관계, 고민거리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소설을 찾아 보게 되었다.
나만의 노스텔지어 인가?했더니 그게 아니었다.
중년이 되니까 그때 힘들었지만, 청소년시절을 그리워 하며 그때의 감정과 상황에 대한 그리움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슬정아#호여준#정영인#김별#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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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 혁신 신약을 찾아서
조진호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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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익스프레스
조진호글그림
히포크라테스

#새로운 #패러다임, #면역항암제
심장조직은 중배엽으로 분류되는데...
심장세포는 외로운 독고다이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먀 수행하는 존재죠.
"심장세포는 INFP"
심장세포는 분열도 하지 않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엄청난 내구력을 유지합니다.
이들은 워낙에 철통 같아서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지도 않습니다.
면역계 또한 심장세포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지요.

그래서~
종양미세환경이 외배엽에서 중배엽으로 바뀐다는 것!
암조직이 외배엽성일 때는 면역계가 활발하게 일하지만
중배엽성이 되면 면역계는 슬그머니 관심을 거둡니다!
중배엽성인 심장세포에 면역계가 관심을 끊는 것처럼.

#아드릭세티닙#Q702
면역항암제, 면역관문 억제제로 분류되는 항암제
AXL, MER, CSF1R 세개만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540돌턴 정도의 분자.
이것이 아드릭세티닙!

어렵게만 느껴졌던, 면역반응,면역체계를 만화로 읽게되다니
삼국지를 읽듯이 흥미진진하다.
약사를 꿈꾸는 중2딸아이에게 먼저 책을 건네보니, 아직은 어려운가봅니다. 몇번 읽다가 침대머리맡에 놓아두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가 읽어봅니다.
만화속 세포들이 정말 살아있듯이 생생하게 내용이 전달이 되네요.
건너편 책상에 앉아있는 딸아이에게 말합니다.
딸아. 이 책 너무 재미있다. 너 이 책 10번만 읽으면 너가 꿈꾸는 바이오분야에 더 빠져들수 있을거야.

저자가 말했듯이, 이 책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앞으로 훨씬 거대해질 바이오테크 시대에 자신의 진로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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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버릇
알라나 S. 포르테로 지음, 성초림 옮김 / 아고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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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버릇
#알라나S.포르테로
#성초림옮김
#아고라출판사

소년의 몸에 갇힌 소녀의
눈물겹고도 찬란한 성장기

때때로 이 이야기는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외치지만 진정한 자아를 찾는 데 따르는 행복감으로 치솟기도 한다. 당신은 클럽과 광장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따라 마음을 다해 노래하면서 거리의 여왕,왕따,부적응자 들의 사악햐 자매애를 즐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음미해야 할 책이다.
모든 단어를 즐겨라.
_두아 리파(영국 팝스타)

섬세한 감수성으로 정치와 시, 공동체와 어린 시절의 균형을 맞춘《나쁜버릇》은 트랫스젠더 소설의 모범적이고 신선한 사례다.
외로움 속에서 트랜스젠더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대리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소설이다.
_워싱턴포스트

자전적 소설일거란 생각을 했지만, 작가는 아니라고 합니다.
타고난 성정체성이란 존중해줘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여성,남성이 아닌 양성,동성이란?
만약에 동성애, 양성애, 이성애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정답은 정해져 있지요.
나는 트렌스잰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나쁜버릇을 읽기 전에는 말입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여자로 살고 싶은 욕망과 남자다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파하는 고통을 너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어떻게보면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듯한 마르가리타를 돌보면서 주인공은 자기위안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트랜스젠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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