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스로 치유하는 뇌 - 개정판
노먼 도이지 지음, 장호연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2월
평점 :
스스로치유하는뇌》
노먼도이지지음
장호연옮김
@hippocrates_book
회복에 관하여
수명은 짧고, 의술은 길며,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경험은 의심스럽고, 판단은 어렵다. 의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물론이요, 환자,간벼인, 외적 여건도 맡은 바 일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히포크라테스, 의학의 아버지,기원전 460~375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이해하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치유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참신하고 놀라운 방법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셀 반 데어 콜크,보스턴 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지식과 통찰력으로 가득하고희망을 주는 새로운 분야에 미슐랭 가이드 같은 책<보스턴 글로브>
신경과학에서 떠오르는 화두를 설명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람을 찾는다면,정신과 의사이자 작가 노먼 도이지가 바로 적임자이다. 그는 뇌를 대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의 선두 주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닷컴-우리가 세사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있는 50명의 첨단 과학자들>
이 책은 인간의 뇌가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으며,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많은 뇌 문제들이 확연히 나아질 수 있고, 많은 경우 치료되기도 한다는 것을 다룬다.
신경가소성자
:뇌의 가소성을 입증해 보인 과학자를 이렇게 부른다.
여기에 나오는 방법들의 대부분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빛,소리,진동,전기,동작 등의 형태를 취하는데, 이런 에너지는 자연적이고 비침습적인 통로로 우리의 감각과 몸을 통해 뇌로 들어가 뇌 자체의 치유력을 일깨운다.
3.신경가소적 치유의 단계
가소적 치유는 어떻게 그리고 왜 작용하는가
학습된 비사용의 만연
토브는 멀쩡한 팔을 깁스하여 사용할 수 없게 만들고 팔을 강도 높게 점증적으로 훈련시키면 심지어 수십 년이 지나서도 기능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요란한 뇌와 뇌 리듬장애
리듬감 있게 발화하지 못하는 요란한 뇌.
살아 있는 뇌 조직은 흥분하는 성질이 있다. 뇌 회로는 꺼진 상태에서도 몇몇 전기 신호를 계속해서 낸다.
빠르게 대형을 이루는 신경 집합
신경세포만의 특이한 성질에서 비롯된다. 신경세포는 보통집단을 이루어 활동하고 뇌 전체에 폭넓게 퍼진 연결망을 통해 전기적으로 소통한다.
치유의단계
신경세포와 신경교세포의 전반적인 기능 교정.즉 배선을 바꾸는 뇌의 신경가소적 능력을 이용한다.
신경자극.빛,소리,전기,진동,움직임,심지어 생각도 신경자극을 제공한다.
신경자극은 다친 뇌의 잠들어 있는 회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치유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인 요란한 뇌가 스스로를 다시 조절하고 항상성을 회복하는 농력을 향상시키도록 이끈다.
신경조절.신경조절은 뇌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또 하나의 내적 방법이다. 신경 연결망에서 흥분과 억제 간의 균형을 빠르게 회복하고 요란한 뇌를 잠재운다.
신경휴식.일단 싸움-도주 체계가 꺼지면 뇌는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하고 저장할 수 있다.
신경분화와 학습.이 마지막 단계에서 뇌는 기운을 되찾고, 요란한 뇌는 조절되어 한층 조용해진다.이제 회로가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다.
4.빛으로 뇌를 재배선하다!
내가 환자들을 돌보면서 거듭 확인한 사실은 신선한 공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빛이라는 것이다. 꽉 닫힌 문 뒤에서 환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캄캄한 방이다.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냥 빛이 아니라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이다...사람들은 빛의 효과가 정신에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태양은 화가일 뿐 아니라 조각가이기도 하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나이팅게일의 간호론
햇빛의 자극에 대해, 빛의 고마움을 배웠다.
신경가소성! 신경은 죽어도 죽은게 아니다.
신경을 깨우고 자극하는 치료의 길이 발전되길 바래본다.
#스스로치유하는뇌#노먼도이지지음#장호연옮김#히포크라테스
#신경가소성#햇빛#뇌신경#신경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