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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한 의병장 양달사 - 1555년 을묘왜변 영암성 대첩 ㅣ 한무릎읽기
이이랑 지음, 윤종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1555년 을묘왜변 영암성대첩
《나라를 구한 의병장 양달사》
이이랑글
윤종태그림
크레용하우스
이름이 지워진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
대부분 역사 기록은 승자들의 것이거나 지배자들의 것.
영암성 대첩에 대한 기록들을 살피다가 우연히 광대들이 활약했다는 대목을 발견, 더구나 그 광대들이 적들을 웃겨서 적들이 정신을 잃은틈을 타 공격해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는.
동화 속 인물로 살아난 양달사, 끼동이, 폰개, 봄똥이,철이, 방씨 이들은 모두 영웅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썼다는. 작가의 글.
p.185
마지막 줄타기
"이번에 광대패에서 공을 세운 끼동이란 놈 말일세."
"왜구 복장으로 나타나서 광대놀이를 하며 왜놈들의 넋을 빼 놓았던 놈 말일세. 남치근 장군의 창을 찾아 주기도 했고."
전쟁 중에 공을 세우면 명백한 역모죄가 아니고는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다.
"교지.박규동의 부,박시우의 죄는 더 묻지 않고 그의 아들 박규동의 신분을 회복하게 하라고 임금께서 말씀하셨다...
양반이 노비가 되고 노비가 다시 양반이 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양반중에도 현지에서 의병장이 되어 왜구에 맞서 싸웠던 분이 계셨구나..
역사는 주도권을 가진자들의 이야기구나!
각지역의 수많은 의병장 양달사 같은 분들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
양반과 천민의 구분없는 현재에 살고 있음을 감사해야 하겠지만,
양반으로 사는 삶은 살만 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있어야 하지.
더불어 농민, 천민의 삶이란...
그 옛날엔 영웅에도 신분이 있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