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아빠와 세 아들 이야기
김종하 지음 / 호밀밭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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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김종하-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아빠와 세 아들 이야기.

15년간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세 아들의 아빠로서 고군분투 하며 살아온 김종하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소방관으로 입사한 첫 날 소방관이 싫어졌다면 어떡할까요~
기대와 다르게 품행 지적을 받고 힘든 소방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직업에 대한 태도를 다잡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배울수 있게 되었다.

소방관 이라는 직업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지방직 이였다.
그래서 힘들고 굳은 일을 하면서도 그에 맞는 대우나 처우는 낮은 편이였다. 2020년 4월 1일 소방직이 국가직이 되었다.
직업에 대한 마음가짐 또한 새롭게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19전화는 긴급할 때만 걸어주세요~!
아직도 전화 10건 중에 1건만이 진짜 신고 전화이고 9건은 오작동이나 장난전화라고 하니 긴급한 사람을 위해 삼가도록 하자. 소방관도 전화를 받고 나름의 지혜를 발휘해 정말 위급하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더 생각하고 신고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p52)

화재 전화만 오는 건 아니다.
자살 신고, 부모의 전화이다.
애가 떨어졌어요~ 어디서요~
10층에서요..

아이 아빠의 참담한 심정은 어떨까..
아이의 자살을 신고하는 부모의 마음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일 것이다..

119 신고의 요령을 알고 있나요~
고속도로일 경우 무슨 고속도로인지, 어디 방향인지 알려주고
일반 전화일 경우 핸드폰 말고 주변에 보이는 가게 번호를 알려주면 출동대가 찾기 쉽다.

문자로도 119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시길~!

위급한 상황에 달려가는 소방관 이지만 그 전에 소방관도 사람이다. 식사중에도 달려나가는 통에 소화불량을 달고 살고, 동료를 잃는 순직사고를 겪기도 한다. 사명감만으로 일하기엔 위험부담이 큰 직업이다.

저자의 아버지 또한 소방관이라고 합니다.
소방관 아들이 소방관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짧게 올려보겠습니다.

‘아버지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당신의 수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당신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서 멋진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으로 살면서 아이의 아빠로, 아내의 남편으로써
많은 역할들을 해내오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이 공존할 것이다

소방관으로 지내오면서 겪은 에피소드들 애로사항들
가장으로 부딪치는 아버지의 역할,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들, 그 와중에 인문학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통찰하고 성장할려는 생각들이 잘 나타나는 책이라서 인상 깊었습니다.

소방관이자 누군가의 아빠
여러 역할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저자를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자리에서 여러 역할들을 해내는라
힘을 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응원의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고
*방 방방곡곡 위험한 현장에 나타나주는 소방관
*관 관계자들 모두 수고하셨다고, 애쓰셨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대들이 있어 우리는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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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을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주혁 지음 / 새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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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형을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주혁 지음-

성형의 목적은 그 사람의 “결핍감”에서 출발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감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한국은 성형 공화국이다. 인구 대비 성형을 받은 사람의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어는 나라보다도 압도적이다. 아름다워질수 미용적인 면이 부각되는 반면 의료사고에 대한 적절한 조치는 행정부,사법부, 모두 미비한 부분이다.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부풀어진 풍선같은 면도 자꾸 정보에 노출이 되어 세뇌 당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필요한 수술인지 판단력이 흐려져 성형시술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 미용 성형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보길 바란다.

성형에 있어서 ‘성공’이란 엄청한 아름다움 보다는 눈에 띄지 않던 자신의 매력이 드러나록 하는 일이다. (P24)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내가 가진 고유의 매력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성형을 그것을 보완하는 보조적인 방법일 뿐이다.

온라인 네트워크 sns시대 성형을 선택하는 기준에도
‘누가 더 예쁘냐’에 있기보다는 ‘누가 더 에게 호감을 줬는냐’
‘호감형 얼굴인가’가 더 중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돋보이려 애쓰고 더 앞서가려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Sns시대의 아름다움이란 그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치열함글 대변하는 키워드 중 하나일 것이다.

성형에도 소통이 필요하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어떤 면을 보완하는게 나을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환자유인 행위’는 불법으로 되어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유치하지 않으년 살아날을수 없기에 손님을 낚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병원이름을 노출시키기 위해 많은 돈을 쓴다. 알바를 고용해 거짓 수술 후기를 올리고나 유명인을 이용해 수술 모델로 쓰는 경우도 있다.
노출 광고가 ‘밑밥’이라면 후기는 ‘미끼’일수도 있다.

미용수술의 원칙이 있다.
최소한의 손상으로 가능한 큰 효과를 얻으려 할 것.
손상이 많다면 효과가 많더라고 하지 말 것.
할 수 있다면 복원 가능한 방법을 택할 것.


성형은 ‘의료행위’인가 ‘허영심을 부추기면서 이윤 창출을 위한 상업적인 행위’인가. 윤리적 의료행위가 되어야 한다.
각 개인의 고유한 개별성을 기반을 둔 아름다움에 대하여 성찰하도록 돕는 역할 인 것이다.

성형은 개인의 아름다움을 도와주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나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는, 나아가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당신을 향한 수술도구가 꼭 필요한 지도 한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아름다운을 갈망하는 한 여성으로써
아름다움 이라는 말 뒤에 그 감춰진 이면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책이였다. 성형수술도 수술이다. 어떤 수술이든 부작용과 휴유증은 따라올 수 있는 부분이다.

외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당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빛이
그 선함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성형을 생각하는 당신에게 마음 성형을 조언해 본다.
당신은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고, 지금도 예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 성형 미인보다는
*형 형형색색 다른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매력이지 않을까요


-이 책은 새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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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인간에 대하여 - 라틴어 수업, 두 번째 시간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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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믿는 인간에 대하여>
-라틴어 수업, 두번째 시간-
(한동일 작가님)

이 책은 ‘라틴어 수업’에 이응 한동일 작가님의 수업 시리즈다.
종교과 인간의 믿음에 대한 내용이다. ‘믿음’이나 ‘종교’를 주제로 대중에게 생각을 드러내어 이야기 하는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나누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집필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살아감에 있어 희망과 기대감은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인간 삶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불안한 인간이라는 존재에 신실하고 진실한 말과 행동이 그 믿음 같은 원동력이 될 수 있을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바라는 생각의 어른이란, 많이 공부하고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사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바로 생각의 어른일 것이다.

장벽이란 것, 세우긴 쉬어도 무너뜨리긴 어렵다. 현실에서도 신의 이름을 내세운 마음의 장벽이 자꾸 높아지고 두터워지는 것 같다. 그로인해 평화롭지 못한 일들도 자주 많이 일어난다. 각자 모시는 신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신의 이름으로’ 대립해왔고, 때로 상대 종교의 세력을 악화시키거나 제거하기 위해 싸웠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p33)

인간의 마음에도 장벽이 있다. 사실 자신과 타인 사이에 선을 긋고 벽을 세우는 건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이기에 우린 분명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 바라봐야 할 것은 ‘차이’가 아니아 ‘같음’일 것이다.
모든 것은 ‘바라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본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능동적이고 열러있는 동사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면,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스스로 알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바라본다는 건,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삶에서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거나, 문제를 내려놓는 힘을
얻기도 합니다. 할수 있는 것과 할수 없는 것을 식별해 낼수 있은 지혜를 배우는 것, 내가 할수 없는 일은 한숨과 함께 날려버리라고 조언합니다~ 훠이~

🙏여러분은 어떤 것들을 날려보내고 싶나요~
날려보낸 그 한숨 속에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무언인가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존재이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잘 걸어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가슴 속에 무엇을 품든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무언가는 한숨으로 날려보내야 한다~

✨종교적 욕구와 인간의 생리적 욕구는 비슷한 면이 있다.
막거나 참으려고 하면 더 갈망하게 되는 속성이 있다. 이 같은 욕구는 어떤한 방식으로든 풀어야 하는데 어떻게 풀것인가는
인간이기에 늘 성찰하고 고심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태도가 그 사람을 보여준다. 어떤 행동이 우리 사회와 이웃에
그 종교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본성은 늘 자기문제를 합리화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자기 삶 가운데 본인이 입은 옷이 무엇인지, 그 옷의 무게를 잘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건 종교인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믿거나 말거나는 본인의 선택이다. 내안의 어떤 믿음이 있는지도 나의 선택이다. 다만 그 믿음의 쓰임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남을 비추는 거울처럼 빛이 되는 선한 쓰임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은 흐름출판사에서 제공받은 가제본 서평도서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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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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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프레드릭 베크만 에세이-
이책은 아빠가 아이(아들)에게 해주는 작고 소중한 충고와 조언과 인생의 말들을 모아서 속삭여주는 것 같은 내가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 듣고 있는 기분으로 읽었다.

읽으면서 우리 엄마 아빠두 언니,동생,나꺼지 삼남매를 키우면서 이런 말들을 해주었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딩크족인 나는 이런 마음들을 다 느낄수는 없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마음을 알수 있는 책이였다.

👨‍👦아빠의 마음을 한번 들어볼까요~

부모 노릇이라는게 보기보다 어렵다는 걸 네가 알아줬으면 한다. 챙겨야 할 것도 미치도록 많아. 처음 1년간은 사는게 온통 응가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 기저귀 갈기는 네게 전쟁같았어.(정말 이런건가요~)

👨‍👨‍👦우리는 그저 너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 뿐이야. 가장 휼륭한 부모가 되고 싶거든. 우리가 바라는 건 그뿐이야. 나는 그냥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핵심은 너를 사랑한다는 거야.
두려움 없이 너를 사랑해.💙

P16 인생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쟁점은 싸울때와 물러설때를 아는거야, 싸움이 항상 옳은건 아니야. 하지만 가끔 반격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 네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 또는 누군가를 보호해야 할 때 그때 말고는 안되~!

🙏나는 너를 낳고 세상을 다시 배우는 중이야.
그리고 너는 나보다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
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아버지를 닮아간다고하지만
너는 나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P125 아침 5시반 네가 나를 빤히 쳐다보면 생각나는 건
딱 하나~!😂
아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 순간 끝장이다
(다시 육아 시작이다~!!)

육아에는 설명서 따윈 딸려오진 않아.
아이가 잘못하면 냅킨에다 침을 뱄어 그걸로 아이를 닦아줘야지
아이에게 침을 밷을수는 없잖아~
라는 말은 약간의 충격을 주는 문구였다.

🦋시행착오가 많지먼 최선을 다하고 있어.

P138 네 엄마는 어떤 식으로 몸속의 모든 감각을 영원히 왕복하는 느낌으로 음미하며 살아가는지 알아나기는 과정을, 어떤 식으로 모든 걸 다해 우리를 사랑하는지 알아나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지금 이 순간 기억을 나는 가장 애틋하게 간직할거야.
네 표정, 네 웃음소리, 그런걸 나는 기억할거야.
그 시간은 우리 둘만의 것이니까.

🍁아들아 네 주변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인생’이라는 거야.
너는 솔직하고 용감하며 올바르게 행복해야 할거야.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할거야.
실패하고 창피한 일을 당하고, 승리하고
어딘가에서 추락하고, 누군가에게 빠져들기도 할거야.

인생에서 친한 친구는 필요해. 인생에 하나쯤은 변하지 않는게
필요하니깐.👬

겁이 날때가 있어, 이를테면 네 삶에서 내 자리가 없어지는 날.
그 소외감, 어색함, 외로움…
(아이가 크면 더 이상 나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는 순간도 오겠죠, 그때 부모들은 이런 감정을 느낄까요)

P216 네가 태어났다. 내가 영원토록 지낼 한 순간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그 순간을 선택할거야. 나는 사랑에 대해서 너에게 해줄 애기가 없어, 이게 전부야.

✨내 인생 최고의 업적은 너를 만난거야.✨

-부모의 마음을,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겠지만 그럼에도 틀림없는 선택은 탄생의 기쁨일테죠. 태어난 아이들 모두에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그리고 그 좋은 세상의 첫 울타리인 가족이 그 울타리를 사랑으로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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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문장들 - 업의 최고들이 전하는 현장의 인사이트
김지수 지음 / 해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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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터의 문장들>
-김지수 지음-

📗지속 가능한 나를 위한 현장의 무기 만들기~!
삶이 곧 일이며 일이 곧 삶인 사람은 행복하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큰 덩어리의 질문을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로 바꾸면 보다 명료해 진다.

📚좋은 다이얼로그는 누구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낳는 것이다. 나의 질문과 당신의 대답, 당신의 지혜와 나의 환대가 섞여서 더 높은 성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업의 본질을 통과하며
당신의 선한 결심들이 ‘일터의 문장들’을 통해서 당신의 일터에
건투를 비는 작가님의 마음이 아주 세심하고 정성스레 느껴지는 책이였다.

김미경 교수님은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를 쓸 때, ‘나’라는 등장인물은 같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한다. 라고 말한다.
‘무엇을 할것인가’와 ‘어떻게 살고싶은가’가 일치되어야 자존감 있는 인디펜던트 워커가 된다.(p27)
자신의 가치를 실력으로 실현하려면 내가 잘하는 핵심 역량, 코어 컨텐츠를 발견해서 세상과 협업해야 한다.

📈미래의 흐름 예측하나~!
-기후 변화와 철학에 대한 공부가 큰 흐름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 중 철학은 내 상처에 내가 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달라진 세상에서 철학이라는 학문은 다시 떠오른다. 나 역시도 철학책은 아직 어렵고 다 알지 못하는 학문이지만, 공부할수록 알아갈수록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김미경 일터의 문장들*
-일단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다 적어보자. 이것을 정교하게 다듬는 것이 현실 감각이자 미래 예측의 시작이다.

코로나 시대에 접촉은 줄고 접속은 늘어나는 언컨텍트 시대이다.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의 제약은 줄어들고, 경험의 질은 극대화 시킨다. 이게 가속화 될수록 실력자와 밀도 높은 컨텐츠만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

당신의 온라인 시대에 살아남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사회를 변화 시키는 건 권위자의 절대 명령이 아니라 느슨한 연대의 건강한 압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언컨텐트는 단절이 아닌 연결된 타인을 좀 더 세심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자기 확신과 의심 사이의 좋은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문제와 사랑에 빠지되 아이디어와 밀당을 즐겨라. 많은 의견은 필요치 않다. 필요한 건 나만의 싱싱한 데이터이다.

즐거워야 계속하고 즐겁게 계속하려면 잘해야한다. 그 과정을 이어주는게 질문이다. 즐겁게 낭비한 시간은 낭비가 아니다.발전과 완성의 강박으로 나도 남을 박해하지 않고, 변화와 확장을 도모하는 예술가의 삶, 그 모습이 저성장의 미니멀 라이프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힌트를 준다. 즐거움을 기억하는 사람은 면역력이 강하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놀고 해법을 찾는다.🙏

문화가 완성되기 위한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역사와 잔통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는 것, 둘째는 전통과 상관없이 새로운 창작을 하는 것, 세번째는 엣걸을 요즘 시대에 맞게 재조명 하는 것이다. 요새는 세번째가 먹히는 시대이다. 조합의 아름다운을 실현하는 것, 창조의 핵심은 정리~! 필요한 부분만 빼고 나머지는 버러야 한다. 그리고 실현 가능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여러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들의 자세한 인터뷰 같은 글들과 피드백, 조언, 응원의 글들이 잘 정리되어 살펴볼 수 있는 책이였다.📚

*나만의 콘텐츠로 채워진 인생은 누구보다 빛난다*

‘일터의 문장들’은 자기다운 노동으로 빛나는 당신 옆에 착실한 응원군 같으로 기억되고 수시로 펄쳐보며 살아있는 선배같은 책으로 기억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해냄출판사 에서 제공받은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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