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 비밀 -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두 가지 선물, 자존감과 창의성
조세핀 김.김경일 지음 / EBS BOOK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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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아이 키우기 전에 읽었더라면... 좀 더 현명한 부모가 되지 않았을까? 아이를 잘 키우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싶다. 잘 키운다에 부모의 욕심이 늘 함께 하기에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바람 등이 부모를 통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부담과 잘못된 교육으로 아이의 삶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그러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들 수는 없다. 나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 그대로를 이해하고 그 아이의 꿈을 지지하며 응원해주는 부모의 모습 그 이상을 기대하지 않음에도 너무도 과도한 사랑과 관심, 기대가 아이들을 버겁게 한다. 왜 우리는 그 시절의 우리를 잊는걸까? 내가 원했던 그 부모가 되어줄 수는 없는가? 부모 교육이 너무도 절실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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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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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생을 살면서 얻었던 나만의 인생 철학을 분석해서 정리해둔 느낌. 어쩌면 지금 읽었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과제를 분리하며 지금 여기를 살아라 또한 타자 공헌 하기 등의 내용을 몸소 느꼈던 경험을 통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이런 삶의 철학은 단지 그 순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이상으로 실천의 어려움이 따른다. 삶에서 나또한 경험과 사색으로 이러한 지혜를 얻었으나 실천하지 못하고 잊고 생활한 탓에 또다시 절망과 괴로움으로 힘들었던 적이 많다. 다시금 마음 속에 되새기며 행복한 내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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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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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이고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난다. 누군가와 헤어지기 전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아픈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아껴가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는 작별의 시간. 누군가와 이별할 때의 아픔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필멸의 존재이기에 그 유한함으로 아파하고 두려워하지만 반대로 그러하기에 서로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영속과 필멸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인간은 끝없이 영원한 삶을 추구한다. 끝내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지만 만약 먼 미래에 그러한 현실이 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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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대여점 -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양지윤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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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판타지 소설. 별기대없이 가볍게 읽었다. 내 외모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내가 지금 하지 못하는 일을 과연 바꾼 외모로는 가능할까? 단지 용기가 없거나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것은 아닐까? 내 외모가 어떠하든 주어진 외모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기를... 또한 서로의 진심을 아는 방법은 진솔한 대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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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계속된다
베르나르 피보 지음, 배영란 옮김 / 생각의닻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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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해학의 시선으로 나와 남을 바라보며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고 웃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좀더 유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대한 회고로 아쉬움과 후회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야 한다. 나이든다는게 물론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가져오는거 맞다. 하지만 연륜과 지혜가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것이며 젊은 시절의 열정과 호기심 등은 조금 사라질지 몰라도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멋스러운 삶을 지속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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