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1
울프 닐슨 글, 에바 에릭손 그림, 박민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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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울프 닐손이 여섯 살 때 겪었던 일


모든 사람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 우리가 알던 사람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치매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가족도 몰라보더라도 주변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평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험한 말을 수시로 내뱉거나 폭력적으로 바뀌는 사람도 있다.


작가는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겪었던 일을 할머니 댁에 머무는 주인공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자신을 무척 귀여워했던 할머니가 갑자기 소년을 몰라보고 아버지 이름으로 부르고,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한다. 당황한 소년은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가족이 치매에 걸린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 단어 '치매'의 뜻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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