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델핀 페레 지음, 백수린 옮김 / 창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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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아이는 엄마와 시골집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그곳에서 엄마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흔적을 보게 된다. 같이 축축한 풀밭에 눕기도 하고, 춤도 추고, 커다란 풍뎅이도 찾고 열매도 따면서 발견한 작은 기쁨이 귀한 보석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


2022 프랑스 아동문학상 ‘마녀상’ 수상작으로, 엄마와 아들이 함께 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을 담백한 문장과 맑은 수채화 물감으로 표현한 책이다.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이고, 모자가 나누는 정감있는 대화와 녹색이 주를 이루는 수채화 그림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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