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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세요, 미래를 바꿔주는 택시입니다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김윤희 옮김 / 북폴리오 / 2023년 12월
평점 :
운전수(運転手), '운(運)'을 바꾸는 사람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무작정 택시에 올라탄 #보험영업사원 슈이치에게 택시 운전수(運転手)는 믿기 어려운 말을 꺼낸다. “손님의 운이 좋아지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상한 만남이 반복되면서 슈이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택시기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고, 조금씩 조금씩 긍정적사고를 하게 되면서 운(運)이 전(転)이 된다는 스토리
이 소설의 중요 등장인물은 택시기사이다. '기사'는 차를 모는 사람을 뜻하며, 다른 말로 '운전사'라고도 한다. '운전사'는 예전에 '운전수'라고 했고, 지금도 '운전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한자로 표기하면 運転手(=일본어)이며, '운(運)'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절망과 후회로 가득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되는 책! 술술 읽히는 책이어서 삶이 나를 벼랑으로 몬다고 느껴질 때,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읽을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