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씨의 말 1 - 하하하, 내 마음이지 요코 씨의 말 1
사노 요코 지음, 기타무라 유카 그림, 김수현 옮김 / 민음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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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살든 본인 마음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의 저자 사노 요코가 세상을 떠난 뒤, 생전 발표한 글을 모아 <요코 씨의 말> 시리즈로 만든 책으로, 소소한 일상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제목이 재미있어 읽은 책으로, '개성 있는 얼굴이 수술 후에는 다들 애매하고 비슷한 얼굴이 되고, 세상은 밋밋해진다.'라는 문장을 읽고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지인 중에 얼굴이 달라진 사람들은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잘 적응이 안 된다.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다. 수술이나 시술 전의 얼굴이 더 자연스럽고 매력 있었다.


아무튼 나는 나, 뭘 하고 살든 내 마음이다! 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살아도 괜찮다!! 그러므로 수술을 하든 시술을 하든 세상이 밋밋해지든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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