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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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소노코(町田そのこ)의 연작 소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의 원제는 <편의점 형제(コンビニ兄弟)>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무대로 손님과 직원의 연대감을 담은 일상을 담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모지항은 실제로 기타큐슈(北九州)에 있는 항구 이름이다.


기타큐슈에만 있는 편의점 텐더니스, 그중에 모지항 에 있는 텐더니스 모지항고가네점에는 팬클럽까지 있는 매력 넘치는 꽃미남 점장의 인기 덕분에 매출도 높다. 밋짱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점장은 근면하고 성실한데다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페로몬까지 품어내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챙긴다.


일본에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현재 시리즈 3까지 발매되었고, 한국은 시리즈 2까지 출판되었다! 어제 교보문고에서 1, 2 통합 30만 부 판매를 기념해 출간한 1과 2를 한데 묶은 겨울한정판에디션도 발견했다!


인기가 있기에 궁금해서 읽어본 책으로, 일본 아마존 평가 5점 만점에 4.4점이고, 평가도 335개(2024.1.2 현재)로 많은 편이다. 스토리 전개도 괜찮고, 이런 점장이나 점원이 있는 편의점이 지구상 어딘가에 하나쯤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특히 노인들만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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