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감정 정화 연습 - 혼탁한 감정을 흘려보내고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얻는 법
김안숙 지음 / 마음시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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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정화는 혼탁한 물을 맑게 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꼭 '해야만 하는 것' 이 있다면 치유보다 정화라며, 살아가는 동안 일상에서 감정 정화를 갈망하길 바라며 썼고, 이 여정에서 사랑과 평온을 체험하고, 우리 모두가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1장은 감정에서 다가가는 마음과 감정의 본모습을, 2장은 감정 정화의 관점, 3장은 감정 정화의 흐름, 4장과 5장은 감정 정화로 인해 새롭게 느껴지는 나와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6장은 일상에서 감정 정화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의문을 Q&A 형식으로 엮었다.


책에서 어떤 상황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잊자, 앞으로 이런 인간은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비뚤어진 마음과 ‘그 사람도 나처럼 힘들었을 수 있겠네. 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어.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이라는 평화의 마음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 안에 남은 감정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감정 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편치 않은 상황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화의 마음'으로 반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차분하게 생각해 보고 내가 잘못한 것이 없을 때는 "그건 그 사람 말이고, 나는 나!"라고 넘기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내가 처신을 잘못해서 벌어진 상황이라면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행동하면 정신건강에 좋고, 타인의 감정에 민감해지면 소통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시간을 들여 차분히 자신을 바라볼 여유가 필요하고, 만약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일부러라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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