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
로런 노드그런 외 지음, 이지연 옮김, 정현성 낭독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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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욕구를 부추기지 말고, 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을 무너뜨려라!"


책 띠지의 #타인의마음 을 열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열었다는 추천사에 마음이 끌렸다. 거기다 유명 석학, 학자들이 강력 추천한다고 한다. 더구나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가 담겨 있다고 하기에 내용이 궁금해진 책이다. 경제학과 심리학 연구를 융합한 행동과학 연구의 결정판이라는 문구도 있다. 두 분야가 전공과 관련 있어서 더 끌린 듯하다.


이 책 역시 #제약이론 #TOC 와 연결되는 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그것이다. TOC에서는 장애물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제약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제약 은 지금 쓰고 있는 논문의 핵심 주제이며,  제약이론의 핵심 용어이다.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은 혁신의 발목을 잡는 ‘마찰력’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에 관한 획기적인 통찰을 보여준다. 결국 사람들을 설득해 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져올 변화의 가치를 상대방이 충분히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상품 개발이나 광고, 할인,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힘의 절반이라도 소비자에게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돈을 누가 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혁신가들은 호소력을 높이려고 동력에 초점을 맞추다가 성공 공식의 나머지 절반을 소홀히 여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찰력'은 변화를 저지하는 심리적 요소이며, 혁신에 대한 저항력을 만들어내므로,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변화를 거스르는 힘을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변화에 저항하는 4대 마찰력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온다. 바로 익숙한 것만 고집하는 ‘관성’, 수고가 가장 적게 드는 것을 선택하는 ‘노력’, 부정적 감정을 피하는 ‘정서’, 강요를 받으면 저항하는 ‘반발’의 마찰력이다.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가 급진적인지 혹은 약간 손보는 정도인지(관성), 그것을 실행하는 데 얼마의 수고가 드는지(노력),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지(정서),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지(반발)에 따라 혁신에 부는 역풍의 크기와 속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이 세상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하면서, 혁신의 자체보다 나머지 한 측면인 혁신의 성공에 깊이 관여하는 인간적 요소에 관한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저항은 우리가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심리학, 행동경제학과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 실려있는 책이다. 저항층은 혁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혁신에서 변화가 어려운 대상은 무관심층이다. 노력 마찰력을 극복하는 전략, 정서마찰력을 극복하는 전략, 반발마찰력을 극복하는 전략 등이 질문과 함께 실려있는 책으로, 혁신 방법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관성 마찰력을 극복 전략 중 크기를 알고 싶을 때 질문

1. 이 혁신이 현 상태에서의 큰 이탈에 해당하는가 아니면 이제까지 해오던 것을 살짝 손보는 것에 불과한가?

2. 사람들이 해당 아이디어에 적응할 시간이 있었는가?

3. 제안하는 변화가 서서히 진행되는가 아니면 단번에 크게 진행되는가?

P.131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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