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2 -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2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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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우리의 수많은 선택은 우리가 서있는 곳과 절대 분리할 수 없고, 지정학 상의 권력 투쟁은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로 투사되고 있는 지금 #오스트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터키 #사례를 #에티오피아 #스페인 #우주 를 살펴보면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배하는 지리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지리를 통해 세계를 분석한 「지리의 힘」으로 화제가 되었던 팀마샬이 7년 만에 내놓은 책이다.


경제적, 지정학적 공룡들이 여전히 국제 정세를 부여잡고 뒤흔들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EU의 각 나라들, 또 인도처럼 급속히 성장하는 경제 강국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보다 작은 나라들이라고 간과할 수는 없다. 지정학은 동맹을 끌어들이며, 끊임없이 요동치는 현 세계 질서에서 강대국들은 반대편 못지않게 그들 편에 설 약소국들이 필요하다. P. 13


지금은 여러 열강들이 경쟁하는 <다극화 시대.로 회귀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언제 발생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여러 나라와 사건이 연관되어 있다. 무수히 많은 힘들에 의해 얽히고 섥히며 세계의 역사가 쓰여졌고 지금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리는 인간이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는 것들을 제한하는 주요한 요소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내리는 결정은 물리학적 배경과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어느 나라든 그들의 이야기는 아웃 나라, 바닷길, 천연자원 등과 관련된 그 <위치>에서 시작된다.


지구의 아래쪽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상황을 이끌어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하여 다극화된 세계에서 광범위한 파급력을 몰고 올 수 있을 21세기에 발생한 사건과 분쟁을 다루면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튀르키에(책에는 터키라고 표기), 사헬, 에티오피아, 스페인을 거쳐 우주까지 이른다.


이 책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산, 강, 바다 등을 조망하고, 지정학적 현실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고 저자는 말한다. 국가 간의 관계에 있어서 영원한 친구는 없고 영원한 적도 없다. 좋은 친구와 오래 잘 지내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는 좋은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지리책을 펴놓고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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