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놀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4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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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그림책


그림의 색깔과 붓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어서 산 책으로 글자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이다. 그래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마음 편히 그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책이기도 하다. 역동감 넘치는 붓의 움직임은 금방이라도 파도의 포말이 여기까지 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책


그림책의 장점은 글자가 빼곡히 들어차있는 일반 도서에 비해 독자에게 상상할 시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그림의 이곳저곳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냥 휘리릭 책장을 넘겨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이수지는 지난 3월 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의 올해 그림 작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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