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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상황에 맞추어 골라 읽어도 되는 책
이 책은 중국의 대표적인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말하기 비법을 총정리한 결과물이다. 대화 상대방과의 거리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성격 유형별 대화 기술,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상대방이 알아듣게 말하는 법 등이 들어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뜻밖의 사람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나기도 한다.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려는 사람은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며, 구체적이고 세세한 14가지 전략과 사례 그리고 실전 연습 노트를 제공한다.
저자의 10년의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현재 소통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 자신의 문제 상황에 맞추어 골라 읽거나 일부 내용만 읽어도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대화기법
칭찬
칭찬은 대화의 기술이자 능력이다. 칭찬에 담긴 뜻은 상대에게 "진정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라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동시에 자신에게 똑같은 힘을 준다.
p53
충동적인 감정을 경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ABCE 생각조절법', 사실과 감정 그리고 요구사항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점진적인 ABC 표현법' 등은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행동기법이기 때문에 실생활에 적용하면 도움이 된다.
평가는 머리에서 나오고 느낌과 감정은 마음에서 나온다. 그래서 평가를 많이 하는 사람은 '머리'보다 '마음'을 쓰는 노력을 해야 한다. 때로의 '마음'의 느낌이 진짜 모습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언어적 표현이 언어보다 훨씬 더 많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을 항상 기억해 두어야 소통에 도움이 된다.
미국 심리학 교수 알버트 매토비언(Albert Metowbian)은 대화에서 전달되는 개인의 매력을 신체 언어 55%, 말투나 목소리, 음색 등 38%, 7%만이 대화 내용에서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신체 언어 즉 비언어적 표현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상대방의 상태와 의사를 민감하게 감지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작동시켜야 하며, 같은 행동을 해도 개인과 상황에 따라 표현하는 의미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형화 시키기는 어렵다.
훈련하면 누구나 잘 말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장면이나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는 시각형, 목소리나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청각형, 느낌을 많이 활용하는 감각형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대화를 이어나가면 누구나 현명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읽히는 책이다. 이 책에 쓰인 전부 연습하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현재 가능한 것만 연습해 봐도 된다. 간결하고 힘 있는 말 하기는 훈련에 의해 누구나 익힐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