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어떻게 말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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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깃든 예의바른 말이 좋다


말을 잘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듣기 좋다. 그들은 언제나 말로 즐거움을 선물한다. 따뜻한 말을 건네는 사람과 교제하고 싶다. 그들의 말에는 배려가 담겨 있어 말에 위로받고 힘을 얻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진실한 말을 우리는 신뢰하며, 기억에 남는다. 신분 고저에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예의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 좋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친절하고 배려가 깃든 대화이다. 달콤한 말은 친밀감을 주고, 현명하고 기지가 넘치는 말에는 공감을 한다.


말재주가 좋은 사람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그러나 말만 잘하는 사람은 친해지기 어렵고,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 약속을 잘 지키지 않거나 남을 속이고도 미안함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임기응변으로 자신의 실수를 감추는 일이 많아 업무에 실수가 많아 신뢰를 잃기도 한다.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상황에 따라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골라서 해야 한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면 대상의 수준의 맞춰 적합한 어휘를 선택해야 한다. 같은 어휘여도 앞뒤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표현되기도 하기 때문에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직면하는 '말하기 능력'과 관련된 모든 측면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일상 교제 대화, 감정 교류, 설득, 연설, 토론, 협상, 취업 등 총 8가지 상황으로 구분 지어 일상의 사례에 이론과 실천을 결합했다. 모든 상황에서 장소와 상대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말을 할 때는 듣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 청자를 무시한 말은 듣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다. 듣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어휘 선택, 말의 수준, 발성, 억양, 강약을 조절해야 한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과 상대가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부분에서는 잠시 쉬거나 악센트를 높이는 것도 좋다.


즐겁고 행복한 대화


즐겁게 대화를 하려면 화제를 잘 선택해야 한다. 물론 대화의 상대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주제여도 상대가 불편한 사람이면 대화를 즐길 수가 없다.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경청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고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대화를 할 때는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아야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화에 임할 수 있다. 대화 중에 다른 견해가 나와도 어느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으며,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설득하려면 반드시 감정 요소를 사용해야 한다. 아무리 생각이 논리정연하고, 합리적이어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근거가 많아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간은 결정의 90% 이상이 감정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자신은 논리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보통 감정으로 잠재적으로 결정을 내린 후 논리적 검증을 한다. 따라서 상대를 설득하려면 상대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짓으로 인정하는 척하면 상대는 금방 눈치를 챈다.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이 중요하며, 마음이 열린 다음에 열정을 담아 설득하면 된다.


논리적인 말은 토론의 비밀 무기다. 사전 준비는 필수이며, 상대의 반론을 예측하고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토론에 임하기 전에 자신의 주장과 대립하는 상대의 주장이 무엇인지, 그 주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말하기는 연습을 통해 단련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는 못했다. 중요한 발표가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대충 넘어가곤 했다. 그래서 '잘 말하고 잘 듣기'를 위해 대화술에 관한 책을 가끔 읽는다. 대화에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의 상기 차원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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