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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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너에게필요한말들 #청소년 #진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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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책소개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진로 상담교사들이 뭉쳤다. 현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여러 선생님의 경험을 한권에 집약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한 EBS 대표 강사와 현직 상담교사를 포함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영재 교육원 등 다수의 교육 기관에서 십대들을 매일 마주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상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오는 학생들의 눈에 비친 두려움과 답답함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겪은 많은 에피소드와 영화, 노래, 문학 등의 세계에서 얻은 지혜를 이야기보따리 속에 풀어놓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무력감,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전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준다.


나희덕과 월트 휘트먼의 시, 달리의 그림, 영화와 연극 등…. 저자들은 쉽게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에게 지금 어떤 말이 필요할까 고민한 끝에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가져왔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경험과 가치를 만들라고 말한다. 상담쌤들의 마음이 생생히 전달되어,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의 삶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마침내 뚜벅뚜벅 인생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격동기를 지나는 청소년들


저자 각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들려주고 싶은 말이 적혀있는 책이다. 성장기의 정체성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린다. 청춘은 흔들리는 시기다. 방황도 하는 시기다.


그 시기를 지난 어른들은 삶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청소년들은 삶의 격동기를 지나는 중이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벅찰 수도 있다. 하루를 지내기가 버거운 아이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지혜로운 어른이 곁에 있어줘야 한다.


청소년들과 함께할 어른


"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살 거예요." 등등...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청소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다. 그러나 사실 조언은 필요 없다. 자칫 잘못하면 꼰대가 되기 십상이다.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생각을 나눌 어른이 필요할 뿐이다. 경험에 의한 단언이다. 청소년 본인들이 더 잘 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단지 문제를 마주할 용기가 부족해서 방황을 하고 푸념도 늘어놓는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도움 신호에 적절하게 반응하기 위해

가까이서 잘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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