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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평점 :
틱톡 마케팅
박준서, 노고은, 임헌수, 이코노믹 북스
경제경영, 마케팅/세일즈
지금은 틱톡의 시대
SNS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장기는 글로 소통(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하다가 사진 공유 기반의 SNS(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그리고 동영상 기반의 SNS(유튜브, 틱톡)로 변해왔다. 틱톡은 한국에 2017년 11월 첫선을 보였지만, 2018년 유저수가 늘어나서 초기의 틀을 잡았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 성장했다. 왜냐하면 외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재미의 요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抖音(더우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틱톡은 15초의 짧은 시간 동안 영상을 찍고 각종 효과를 활용해 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하는 어플이었다. 이후 ‘tiktok(틱톡)’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을 발표하였고, 국내에서는 2017년 하반기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차츰 저변을 넓히다가 2020년 팬데믹과 함께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의 핵심 SNS가 되었다.
이미 중국에서는 “더우인”을 활용하여 ‘라이브커머스’, ‘광고’ 등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인식은 아직도 어린 친구들이 춤추고 노는 SNS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2020년 초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틱톡’이 돈이 되는 마케팅 수단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고,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앞 다투어 채널을 개설하고 팔로워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틱톡은 숏확행(=짧게 확실한 행복)
2019년 미디어는 틱톡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7번째로 다운로드가 많이 된 앱으로 꼽았고, 2018년과 2019년에는 애플스토어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이라고 한다.
틱톡이라는 이름은 시간이 '틱톡 틱톡' 흘러가는 의성어이다. 틱톡만의 갬성으로 만들어진 '틱톡스러운' 콘텐츠로 다른 SNS 와 차별화를 만들었다. 기본 포맷인 15초(지금은 60초, 3분도 가능)라는 시간에 소비자는 잠깐 동안 즐거움을 느끼고, 제공자는 저작권 걱정 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틱톡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책
틱톡의 개설부터 팔로워 늘리기, 광고, 수익화 방법까지 상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담은 책이다. 그래서 이제 틱톡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나 마케팅을 확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150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띠동갑형 박준서, 요리를 주제로 퍼스널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푸드 콘텐츠 디렉터 노고은, SNS 전문가 임헌수 3명이 같이 쓴 책이다.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별로 집필하였고, 다양한 독자들의 수요에 맞추려고 노력했으며, 집필 과정에서 2020년 12월 10일에 개최된 공식 마케팅 컨퍼런스 '잇 스타트 위드 틱톡(IT STARTS WITH TikTok)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나에게 맞는 SNS에 집중
틱톡은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극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적다. 다시 말하면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리지날 콘텐츠에 갇혀있지 않고, 재미있는 주제를 따라 하면서 소통하는 밈과 챌린지에 특화되어 있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조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 느끼지 못하는 재미이자 틱톡의 매력이기도 하다.
SNS를 운영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이 있다. 나의 경우 계정을 개설한 순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인데 사용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올리는 글도 다르다. 블로그는 초창기부터 전시 전문 블로그로 활동을 했었으나 한동안 휴지기를 가졌고, 최근 다시 글을 올리고 있다.
틱톡은 초창기에 접했는데 개인적인 성향과 맞지 않아서 가입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앱을 다운로드해 책 내용을 따라가며 둘러보았다. 유튜브도 마찬가지 이유로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외국 심포지엄이나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은 공개되고 있다. 처음에는 공개를 거절을 했었으나 설득에 의해서 최근에도 공개를 허락했다.
만약 아직 틱톡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이 글을 읽고 틱톡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다면, 일단 시도해본 다음 본인의 강성과 맞는 플랫폼에 집중 투자해도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틱톡 마케팅은 지금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그들은 왜 하냐고 물어보겠지만,
훗날 그들은 어떻게 했냐고 물어볼 것이다.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