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일
자브리나 하아제 지음, 오지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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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스포츠과학에 기초한 독일 최고의 습관 트레이닝북

세계에서 제일 쉬운 습관 바꾸기 기술!(표지 띠지에 써있는 글)

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일

금색으로 크게 쓰여진 '66'이라는 숫자가 눈길을 끄는 책으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이어리북 형식을 띠고 있어서 첫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를 적는 칸이 있고, 66일 차 까지 '오늘의 성공기록'을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런던대학교 필리파 랠리(PlilippL Lallu)박사팀이 인간의 습관형성에 관한 실험을 했다.

새로운 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데는 평균 21일, 습관으로 형성되는데는 평균 66일이 소모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가 나를 바꾸는 시간이 66일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이다.

습관은 만드는 것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그것도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인간의 뇌는 생각하는데 가능한 적은 에너지를 쓰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평균 뇌의 무게는 1.36kg으로 체중의 2~3%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는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열량의 20~25%를 사용하므로, 생각할 필요 없이 에너지가 적게 드는 본능이나 습관에 따라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동기심리학에 기반하고 있는데다 코칭기법, 체크 리스트가 있어 목표달성을 위한 좋은 습관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어느 정도 성장 에너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나, 무기력한 사람에게는 동기형성에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목표 설정 방법과 용어 사용이다.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박사가 창안한 경영학 이론인 TOC(제약이론,Theory of constraint)의 Thinking Tool 중의 하나인 목표나무(Ambitious Target Tree)를 그릴 때, 목표 설정은 가능한 구제적이고 정확하게 적으라고 하는 부분과 장애물(Obstacl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주석에는 거론되지 않았으나 일련의 관계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습관을 바꾸는 66일의 단계별 흐름이자 이 책의 순서는

나를 바꾸는 1단계: 확신과 마음 바꾸기

1일차_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2일차_당신의 '왜'는 무엇인가요?

3일차_기회비용 따져보기

4일차_자신감 체크

나를 바꾸는 2단계: 계획과 구조 세우기

5일차_주변 환경을 목표에 적합하게 맞 추기

6일차_새로운 목표에는 새로운 루틴을

7일차_사회적 지지가 주는 힘 이용하기

8일차_wOOP: 행동 변화를 위한 멘탈 전략

9일차_일상 속에 목표 고정하기

10일차_발전하는 자신을 기록하고 보상 주기

나를 바꾸는 3단계: 실행과 공표

11일차_첫 번째 액션 데이-일단 시작해요!

12일차_감사한 마음 기록하기

13일차_롤모델로부터 배우기

14일차_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가지기

15일차_매일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가지기

16일차_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주목하기

17일차_프로처럼 행동하기

18일차_긍정적인 신념 명제들

19일차_긍정적인 신념 명제가 내면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기

20일차_자택하지 않고 후회 받아들이기

21일차_야호, 목표 달성!

나를 바꾸는 4단계: 오늘의 성공 기록과 주간 점검 노트

마지막 66일까지

성공 기록과 주간 점검 계속하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써 있는 문장

'이것은 끝이 아니예요.

습관 트레이닝은 계속 됩니다.'

좋은 습관의 지속이 멋진 미래로 나를 데려다 준다는 신념으로

성실하게 하루 5분을 투자한다면 원하는 나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필요한 시간은 '오직 66일'

<이 책은 성장판 서평단 3기 활동으로 출판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의 서평은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감상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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