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시간 스토리콜렉터 9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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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간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폭풍의 시간>

감동의 성장소설과 스릴이 넘치는 미스터리가 만난다. 



내 심장은 나에게 실수를 반복하게 했다.



록브리지으로 온 지 8주 만에 폴 서튼에게 청혼을 받은 쿠퍼는 반대하는 폴의 어머니의 조건을 받아들인 후 약혼을 한다.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폴의 배경은 탄탄하다. 나이는 열여섯 살 많고 개인 병원을 보유한 외과의에 록브리지 절반이 그의 집안의 재산이었다. 처음에는 그의 배경에 기대고 싶었고 새로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폴의 곁에서 안정된 삶에 정착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드레스를 가봉하는 과정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지금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드레스를 찢어버린 후 나와버린다. 차를 타려고 한 그때 셰리든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록브리지에 오면서 전에 만남을 가졌던 이던 뒤부아는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부하 미키의 폭행에 친구의 도움으로 도망까지 쳤다. 셰리든을 쫓아 록브리지까지 온 이던은 납치까지 하고 그녀를 죽이려던 과정에 교통사고가 나고 만다. 

뇌진탕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자신의 곁에서 걱정만 하고 있는 폴에게 미안함은 커져만 가고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다. 

그에게 솔직해져야만 했다.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으면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떠한 이유로 록브리지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폴은 지금까지 항상 밝게만 살아왔고 올바른 사람이었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사람이었다. 순간 폴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서로 천천히 알아가며 일상을 함께 했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했음을 후회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녀를 놓아주겠다고 말하는 폴.

이곳에 있으면 행복해하지 않을 거라며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돌아가서 향수병을 고치라는 폴의 말에 그동안 답답했던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다.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함께 할 수 없음을 슬퍼하며 폴의 곁을 떠나는 셰리든.

폴의 연락을 받고 온 니컬러스 아저씨의 마중으로 함께 5년 동안 떠난 내브래스타로 향한다. 

환영받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과거에 대해 묻지도 않고 진심으로 반겨주며 애정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고맙기만 하다.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셰리든은 부르고 싶었던 노래도 부르고 피아노도 연주한다. 


우연히 세리든의 음악을 듣게 된 마커스 골드스타인은 세리든을 영입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셰리든의 음악적 재능을 캐치하고 그녀를 성장시키는 마커스.

마커를 만난 셰리든은 성공할 수 있을까?


평생의 사랑이라고 믿었던 호레이쇼 버넷, 죽은 줄로만 알았던 키이라와의 재회 그리고 횡령과 사기에 대한 배신, 점점 유명해져만 가는 셰리든의 힘든 연애 상대 재스퍼, 셰리든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언자 마커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앤드류, 양부모와 친모의 진실과 살해된 어머니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조금씩 알게 되고 일련의 사건들에 휘말리는 셰이든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 새로운 시작과 변화는 너무 강력하고 너무 흥분됐으며, 영광스러운 동시에 겁이 났다.

p.318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 3부작 <여름을 삼킨 소녀>, <끝나지 않는 여름>에 이어 완결판 <폭풍의 시간>

<폭풍의 시간>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매력적이고 사랑과 성공을 저울질하며 자신의 자아와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청춘의 일탈과 인생의 목표, 성적 호기심 등 성장 소설과 미스터리 요소인 폭력과 살인, 매춘과 강간, 연쇄 살인마 등장으로 미스터리 이야기가 담겨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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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 콘서트 - 바다 깊은 곳에서 펄떡이는 생명의 노래를 듣다
프라우케 바구쉐 지음, 배진아 옮김, 김종성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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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의 흥미롭고 신비한 비밀과 생태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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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 - 코네티컷 살인 사건의 비밀
루앤 라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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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넘치는 용의자들 가운데 범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여인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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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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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에 일본 소설에 특히 일본 추리 소설에 편중되어 있던 도서 선택률.
한국 추리 소설은 생소하고 다소 어색한 분야인데.. 선물을 받게 됐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카페의 주인장 영부인님이 지원받아 읽어보게 된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프롤로그부터 자극적이다.. 내 스퇄이야~~~



누군가 무덤을 파고 있다. 어둠 속에서, 묵묵히.
젖은 흙에 삽을 꽂아 한 덩이를 떼내고, 한 삽. 다시 한 삽.
지아는 눈을 떴다.



165센티미터에 100킬로그램의 커다란 덩치의 주인공 염지아.
지아는 어릴 적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환청에 시달리면서 자주 정신을 잃곤 했다. 언젠가부터 기억을 자주 잃고 깨어나보면 모르는 곳에서 나쁜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곤란한 일이 벌어지고 나면 항상 재필을 부르게 되었다.
자주 정신을 놓는 지아는 자신이 환청을 보며 기억 못하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아버지와 재필은 지아의 정신 속에 제2의 인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존재가 바로 혜수이다.
재필은 지아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지아를 그렇게 만든 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곤란한 일이 생길 때마다 뒤처리를 해주고 지아의 곁을 지켜주며 살고 있다.


요양병원 치매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아는 같이 근무하고 있던 유정의 도난 행각을 목격하게 되면서 유정과 트러블이 생기게 되었고 그런 지아를 다그치는 유정에게 방어를 하다 그녀를 크게 다치게 하고 만다. 



지아는 언제나 이런 놈들의 차지였다. 온계리에서도 그랬고 학창 시절에도 그랬고 재필도 그랬다.
조롱하고 이용하기에 바빴다. 병든 닭처럼 무리걸한 일상이었다. 
혜수가 차곡차곡 망쳐놓은 인생이었다.
p.123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아버지조차도 자신을 포기하기까지, 삶의 의욕도 잃고 전의를 상실한 지아에게 유정의 남편이 복수하기 위해 찾아왔다.
자신의 부인을 그렇게 만들었다며 폭행을 하기 시작했고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지아는 혜수를 불러내기 위해 자해를 하게 된다. 
피가 흐르면 상처가 생기자 혜수는 네가 선택한 것이라며 깨어나버렸고 지아는 엄마의 환영을 바라보며 정신을 놓고 만다. 긴 시간동 안 어릴 적 풍경과 엄마의 환영은 이어지고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지아의 눈앞에는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자신의 발밑에 사체 한 구가.. 삽을 든 채로 정신이 들고 당황하지만 이런 일을 저지를 사람은 혜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없이 상황을 정리한 후 산을 떠난다. 빈털터리의 몸으로 힘들게 서울에 도착해 집에 도착한 지아, 자신을 놀란 듯이 쳐다보는 아버지의 반응을 보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잠시 정신을 놓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9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스물여섯 더하기 열아홉, 마흔다섯. 19년간 빼앗긴 청춘이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지아에겐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지아가 힘들어하던 상황에 나타나주었던 혜수는 이제는 나타나질 않는다.
감당하지 못할 일을 저질러놓고 숨어버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정신을 차렸을 때 가지고 있었던 건 소형 카메라에 찍혀있는 3장의 사진.
잊혀진 19년의 기억을 찾아 묵진으로 향한다. 


계약직 기자로 바쁜 생활을 지내고 있는 박규식.
형사 시절, 치매 병동에서 피해자의 손에 연필을 꽂아버린 지아의 사건에 관심을 가졌었다. 
공소시효도 지난 19년 만에 지아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준홍에게 전해 듣는다. 
규식은 19년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돌아온 지아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묵진으로 향한다. 
우연인지 심야버스 안에서 지아를 만나게 되고 수상한 행동을 하면서 산을 오르는 그녀를 미행하게 되는데..
이 산에서 뭔가가 일어났다. 



19년간의 기억을 찾아 묵진으로 향하는 지아.
지아의 행적을 쫓아 비밀을 파헤치려는 규식.
또 다른 인물 관훈과 그의 딸 진희, 
세 사람은 묵진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기에 혜수가 저지른 사건에 대해 흔적을 지우고 도와주고 있는 건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모르는 여자였다. 
언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모르는 여자였다.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 죄책감으로 이중인격이 된 염지아.
지아의 정신을 19년 동안 장악한 혜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혜수가 살던 묵진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부정과 타락, 선과 악, 인간의 이면에 숨겨진 어두운 모습 등을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을 더해 인간의 군상들을 보여준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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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
태린 피셔 지음, 서나연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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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자신 말고도 두 명의 여자가 더 있다?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

뭐지? 뭐지? 하는 상상과 함께 궁금증으로 선택한 태린 피셔의 <아내들>

카피부터가 자극적인 <아내들>, 어떠한 스토리가 있을지 읽어봅니다.



난 당신들 모두를 사랑해.

서로 다르게, 그리고 똑같이.



목요일의 여자 써스데이 엘링컨, 그녀의 남편 세스는 목요일에만 그녀를 찾아간다. 

그녀의 남편 세스에겐 써스데이 말고도 두 명의 여자가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다른 여자들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기, 일부다처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등 나름 규칙이 있다. 

서로 합의한 사항이고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세 명의 여자를 곁에 두고 세스는 모두를 사랑한다고 한다. 서로 다르게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세스(말이야.. 방구야..)

얼마나 사랑하기에 그런 정신상태의 남자를 사랑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지 써스데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세스의 첫 번째 부인 전처는 아이를 갖기 싫어하고 자신의 일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이기적인 여자이다. 

레지나는 써스데이의 결혼으로 인해 이혼한 상태인 화요일의 여자이다.

그리고 월요일의 여자는 곧게 뻗은 긴 금발에 날씬한 몸매에 잘 웃고 현재 임신 3개월 중이다.

써스데이가 알고 있는 정보라곤 이것뿐이다. 


어느 날 세스의 양복바지 주머니에서 뭔가를 발견하는 써스데이.

네모나게 반듯하게 접혀져 있는 영수증을 발견하는데 영수증에는 남편 세스의 이름이 아닌 해나라는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다.


해나 오바크

그녀는 월요일일까? 화요일일까?


그동안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참으며 이해하며 지내왔지만 영수증을 발견한 이후로 다른 아내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영수증의 주인, 월요일인지 화요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써스데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른 아내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다른 요일의 여자들을 어떠한 사람들일지 궁금해하며 상상하던 그때 남편의 권유로 남편이 평소에 지낸 던 곳인 포클랜드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다른 아내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포클랜드로 떠난다. 

써스데이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해나를 만나게 되고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게 자상하고 친절한 해나에게 거짓으로 다가간다. 


해나는 남편에게 어떤 여자일지부터 시작해서 세스는 그녀에게 어떤 얼굴을 하며 대하는 것까지 상상하게 되고 해나의 얼굴은 한 번 본 것만으로도 멘탈이 뭉개지기도 한다. 해나를 만나면서 몸에서 멍 자국의 흔적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세스가 해나를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에게 학대받는 해나를 구해주고 싶었고 써스데이는 자신이 몰랐던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에 치를 떤다.

또 다른 여자 레지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게 되고 그녀가 남편 모르게 다른 남자에게 눈길을 주며 만나기까지 하는 일상을 포착한다.


한 여자에겐 학대를,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사실도 모르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내는 세스는 어떤 사람인 것일까?

자신이 모르고 있는 남편의 비밀은 무엇일까? 써스데이는 세스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해나에게 접근하고 레지나에게도 접근하려던 것들을 들킨 걸까? 

남편의 변한 행동에 써스데이는 당황하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어두운 남편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려 하지만 세스에게 잡힌 그녀는 몸싸움 중에 다치며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신병원에 감금이 된 상태, 세스는 자신을 또 망상증이 도진 거라며 치료 차원에 병원에 감금을 한다. 


써스데이는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알게 된 진실 말고도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병원에 갇히고 감금당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써스데이는 생각지도 못한 결말을 마주하게 되는데...





내 남편은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가장해왔던 그런 여자가 아니다.

모든 것이 똑같아 보인다.

그리고 끔찍하게, 돌이킬 수 없게 다르게 느껴진다.

p.315



빠른 전개와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매력적이고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상황에 몰입까지 하게 된 심리 스릴러 소설이다.

당연 흡입력은 말도 할 것 없고 긴장감이 가득하고 반전의 재미와 충격을 안겨준 <아내들>이었다. 

태린 피셔, 처음 만나본 작가였고 자극적인 카피로 선택했던 도서였는데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에 9편의 작품까지 집필했지만 국내에 소개된 작품은 <아내들> 뿐...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출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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