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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조 지무쇼 지음, 서수지 옮김, 와키무라 고헤이 감수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중 다섯 번째 도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이 도서에서는 셀 수 없는 수많은 세계 인류의 목숨을 앗아가고 절망과 고통을 안겨준 전염병, 과거 역사를 뒤흔드는 전염병의 역사를 보여준다.
종교개혁, 천재 예술가 탄생, 르네상스 운동, 유럽 국가에 부를 안겨준 산업 혁명 등 역사의 변화를 이끈 거대한 전염병에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저자 조지무쇼의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어떠한 전염병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면서 개혁을 했는지 확인해볼까요?
유럽 근대화를 앞당기고 중요한 역사적 변곡점마다 절묘하게
영향을 미치며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이야기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 페스트, 평화를 가져온 인플루엔자, 환경과 위생을 개혁한 콜레라, 세계대전의 길을 바꾼 말라리아, 백년전쟁의 판도를 바꾸어버린 이질, 산업혁명으로 전파되고 하얀 페스트로 불리는 결핵, 남북 아메리카 대륙을 휩쓸어버린 천연두, 모기가 매개체인 황열병, 최초의 감염병으로 기록되는 티푸스,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있는 매독, 그 외 전염병으로 에이즈, 홍역, 광견병 등 다양한 전염병을 설명해 주고 있다.
제1장_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 페스트
제2장_ 제1차 세계대전 장기화를 막아 평화를 가져온 인플루엔자
제3장_ 19세기 유럽 도시 환경과 위생 상태를 개혁하게 한 콜레라
제4장_ 세계대전의 향방을 두 번이나 바꾼 말라리아
제5장_ 백년전쟁의 판도를 바꾼 이질
제6장_ 산업혁명이 퍼뜨린 ‘하얀 페스트’ 결핵
제7장_ 스페인의 남북 아메리카대륙 정복의 첨병 천연두
제8장_ 파나마 운하 개통 사업을 끈질기게 방해했으나 결국 빛나게 해준 황열병
제9장_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패배와 몰락의 길로 이끈 티푸스
제10장_ ‘가짜 특효약’으로 푸거 가문을 유럽 최대 부호로 만든 매독
제11장_ 인류는 어떻게 감염병에 맞서 생존하고 변화하며 번영을 이루었나
총 11장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고, 각 장에서 소개하는 전염병이 세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보여준다.
페스트
유럽의 근대화의 시작, 페스트를 계기로 출판문화가 종교개혁과 더불어 인쇄술이 발달한다.
전파경로는 대개 벼룩이나 쥐 등의 매개로 전파되고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사람들과의 접촉과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농경생활과 집단생활로 페스트의 감염이 시작되었고 전 세계 인구 2억 명 중 33~40퍼센트의 목숨을 앗아가고 인구의 증가를 막은 전염병이다.
인플루엔자
독감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엔자. 전 세계 18억 명 인구 중 6~9억 명을 감염시키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질병이다.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홍콩 독감, 소련 독감으로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세계대전의 장기화를 막고 평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에이즈
1980년대에 유행한 후천성면역결핍증. 성관계, 수혈, 감염자가 사용한 주사기 재사용 등으로 감염되고 일반적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콜레라
18세기에는 인도 등에서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풍토병이었는데 19세기가 되면서 인도를 점령한 영국군의 활발한 군사활동과 무역 활동으로 전 세계로 뻗힌다. 식수와 환경이 청결하지 아는 곳에서 발생하는 콜레라는 아직도 상하수도 정비가 뒤처진 해외 빈곤 지역과 분쟁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천연두
남미 아스테카 제국과 잉카제국을 일격에 쓰러뜨린 천연두. 효과적인 국제협력으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완벽하게 퇴치된 전염병이다.
광견병
개, 라쿤 등 여러 동물이 매개체인 전염병. 발병 후 사망률 100%. 아직도 일부 지역 말고는 근절되지 않은 무시무시한 감염병이다.
홍역
연간 40만 명 이상 감염되는 홍역. 지금은 백신이 있어서 감염 예방이 정착되어 있지만 백신 보급이 미진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며 세력을 넓혀가는 가고 있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를 읽은 내내 감염병이 이렇게도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밖에도 모르는 전염병이 또 있겠지만 현재 생각나는 건 단연 코로나19이다.
현재 전 세계인의 발을 꼼짝없이 묶어놓은 코로나, 놀라운 변이 속도와 물러날 줄 모르는 코로나 역시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흔들고 있듯이 또 다른 전염병이 우리들 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다양한 방법으로 균을 퍼뜨리고 세력을 학장 해나가며 도시 환경, 식습관, 위생에 대한 철저하게 경고를 던지는 전염병,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도서이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한숨과 무서운 감정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던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