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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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즈의 도서는 처음 만나봤다.

텍스트 사이즈까지 작은 미니 도서는 봐왔지만 일반 도서로 보이면서 핸드폰 사이즈의 도서라니....

내 핸드폰이 꽤나 큰 갤러시인데 사이즈가 딱 들어맞는다.

그만큼 도서 두께도 얇아서 누구나 편하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병원 시리즈로 내 도서 리스트에 안착하게 된 치넨 미키토.

스토리는 당연 흥미로울 테고, 저 작은 사이즈의 소설집 안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기대가 된 <스와이프 엄금>

특별하고 새로운 도전의 모큐멘터리 <스와이프 엄금>을 소개해 본다.

스와이프하면 안 된다.

메시지를 읽어서도 안 된다.

핸드폰의 고장으로 잇시키는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하지 못한다.

핸드폰을 수리한 후 전원을 켜자 본가에 갔던 여자친구 루리카의 수많은 전화와 문자에 당황한다.

당황도 잠시 메세지를 모두 확인하기도 전에 오컬트 동아리에서 만난 선배 야에가시에게 전화를 받게 된 잇시키.

도시 전설에 매달리고 있는 야에가시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던 잇시키에게 잡지사 인맥을 소개해 준다는 미끼를 던지며 자료조사를 부탁하게 되는데...

시답잖은 도시 전설의 조사가 탐탁지 않았지만 취업 준비가 급했기에 잇시키는 야에가시가 보내준 자료를 토대로 도메키의 저주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해서.....

다음 순간,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정면에 있는 건물의 기둥에 그려진 거대하고 몹시 실감 나는 '눈'을 보고서.

'뭐야······, 저거······.'

당장 도망치고 싶다는 충동을 참고자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여기서 돌아갈 수는 없다. 이 조사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으니까.

p.52

왜 그때 전원 아이콘을 건드린 걸까?

그때 스와이프만 하지 않았다면 (···)

의식이 희미해지는 가운데, 나는 오로지 후회만 거듭했다.

검은 막이 천천히 시야를 덮었다······.

p.132

책 속에서.





핸드폰을 여는 순간,

예기치 않은 공포가 밀어닥친다.

당신은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이 작은 사이즈의 도서로 어떤 울림을 줄까?

발행 일주일 만에 10만 부를 판매했다고 하니 재미는 보장하지 않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부담되는 양이 아니니...ㅋㅋ

핸드폰처럼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치넨 미키토의 모큐멘터리 <스와이프 엄금>

소설 속 내용 안에 실제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잠금 화면, 발신 화면, SNS 화면, 카메라 화면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많다.

비록 텍스트는 적은 양이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상상하기 좋은 일러스트로 받쳐주는 것이 <스와이프 엄금>의 매력 요소로 보인다.

이전에 볼 수 없던 도서라고 할 수 있겠다. ^^

슬슬 더워지는 여름, 시원함과 오싹함, 그리고 특별한 스타일의 도서를 만나보고 싶다면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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