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사람들의 살인 유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의 마지막은 언제나 마음이 무겁습니다.
설계된 게임의 틀에 부자들의 재미를 위해 장기말이 되어 버리는 등장인물들은 때로는 가해자가 되기도 때로는 피해자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와 돈을 얻게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변해가는 사람들.
만약 그 상황에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겪고 싶지 않은 설정에 괜한 상상을 해보며 등장인물들을 이해해 보려는 하는 마음도 확인하게 되네요.
게임을 푸는 과정에 등장하는 일본 미스터리 거장 란포, 세이시, 아키미츠, 3인의 이름을 통해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재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가 가득한 설계된 추리 게임이 궁금하다면 고고고~!!!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