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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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어린이 명작, 고전 동화을 뽑으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동화를 떠올리시나요?

전 어린 시절 동화~!라고 하면 귀염스러운 일러스트가 매력인 <어린 왕자>가 떠오릅니다.

프랑스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1943년 발표한 소설이자 마지막 유작인 <어린 왕자>는 전 세계에 가장 사랑받는다고 말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어린 왕자> 동화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세상에 대한 의문을 품은 조종사에게 어른들은 제대로 된 답을 알려주기는커녕 세상의 냉혹한 법칙을 강요합니다.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던 어느 날, 조종사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고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어릴 적 모습과 많이 닮아있는 어린 왕자는 이곳으로 오기 전 여러 별들을 거치며 세상의 이치를 배워왔지만

조종사와는 다르게 이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스토리입니다.





어린 왕자를 일본어 필사로 만나는 시간

삶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되는 명작이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는 <어린 왕자> 필사입니다.

일본어로 필사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선택해 본 <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를 소개해 봅니다.

<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일본어로 된 소설 본문을 먼저 읽습니다. 주요 한자에 후리가나가 달려있어서 한자에 약한 저는 물론 독자들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빈 페이지에 본문을 천천히 따라 씁니다. 한글 번역문과 단어장이 있어서 문장을 해석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네요.





君が午後の4時に来るなら、3時にはもう、おいら、うきうきしてくる。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셀렐 거야.

p.222

バラのためになくした時間が、君のバラをそんなに大事なものにしたんだ。

장미를 위해 보낸 시간이 너의 장미를 그렇게도 소중하게 만든 거야.

p.232

砂漠が美しいのは、どこかに井戸を隠しているから······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p.246

星がきれいなのは、見えない花があるから······

별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이 있기 때문이야······.

p.244

책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는 <어린 왕자>를 통해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필사를 해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직접 손으로 쓰는 필사의 매력을 알아버렸네요.

그냥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필사를 하다 보니 더 기억에 남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기분 탓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 보며 <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를 통해 일본어 실력을 키우며 이야기 속 깊은 메시지를 가슴속에 담아봅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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