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했다.
살해당한 기억 이외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아무런 기억도 없이 무인도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 한 남자.
신원을 확인할 수도 없는 상황에 남자는 주변에 사람을 찾아보기로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양식 목조 저택을 발견하게 되고 수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모두 다섯 명의 사람들. 모두들 목이 잘려 살해당한 기억만을 지닌 채였다.
다섯 명의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나타난 남자를 의심하는 눈초리였지만 자신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닫힌 천국. 진상을 파헤쳐야만 벗어날 수 있는 이곳에서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범죄 현장으로 보이는 천국 저택에서 바로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들은 매일 아침에 한 번 저택에 배달되는 매시 신문으로 사건을 파헤쳐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누가 이 모든 사람들을 죽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