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도피처 주방.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목적이 있다면 오롯이 음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을 하며 우물쭈물하지도 방황하지도 않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다.
하긴. 음식을 만들다 보면 정신없고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으니 말이다.
프랑스에서 싱글대디로 10년간 아이를 키우며 주방으로 도망쳤던 츠지 히토나리.
도망쳤다는 말보다는 가정의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방에서 안정을 가져왔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주방에서 아이에게 만들어줬던 30여 가지의 요리를 소개한다.
각각의 재료의 매력과 요리의 팁, 인생 레시피는 물론 아빠의 사랑이 담긴 조언이 가득한 <네가 맛있는 하루를 보내면 좋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