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하늘나라로 날아가고 아버지는 자신의 눈앞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일을 겪으며 연화는 고아가 됐다. 아홉 살에 고아가 된 연화는 삼촌에게도 버려지고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 어린 시절에 만나 친구 천희에 도움으로 살곳을 마련하고 살길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죽어라 공부한 결과 의대에 입학을 하고 지금은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연화 역쉬 우연히 마주친 스님에게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아야하는것이 세상에 이치이니 원래 있던 곳, 바로 엄마가 있는 돌아가라는 스님의 말을 듣게 된다. 그곳으로 갈 방법은 해수에게 있다는 말을 더하며 사라진다.
도대체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과 해수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서천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후 서로에게 감정이 싹트는걸 느끼기 시작한 해수와 연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진실을 풀기위해 천명대학교로 온 재하, 해수와 연화, 그리고 재하와 관련되어 있는 해인, 운명처럼 엮인 해수와 연화, 그리고 환자의 과거로 통해 그들이 모르는 19년 전의 사건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무기의 승천이 모티브가 되고 환자의 과거가 보이는 의사의 능력을 더해 흥미로움을 더해 주는 <은하수의 저주>
의료 미스터리와 SF의 합작으로 이 더운 여름에 보면 좋을 듯한 도서이다.
과거를 통해 뭔가를 뉘우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의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 지금 나는 어떤지 고민을 해보기도한 시간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