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에서 보아온 관리들의 뻔뻔한 부패, 유배와 방랑 시절에 백성의 삶을 바라본 경험들이 고려왕조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바라던 정도전.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던 정도전이 고려 전쟁의 영웅인 이성계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고려왕조를 변화시키고 싶었던 신진 사대부들과 새로운 세력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급진파 신진 사대부들과 그들의 리더 정도전은 이성계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그릇을 알아보게 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자신과 뜻이 다른 스승인 정몽주까지 제거를 하고 이성계를 왕위로 오르게 하면서 고려왕조는 무너지고 조선왕조를 만든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로 올라오기 위해 큰 도움이 되었던 두 사람은 정도전과 이방원이다.
왕위를 둘러싼 자식들의 권력싸움으로 정도전은 큰 세상을 열어보기도 전에 결국 이방원의 세력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조선왕조의 최고의 충신이었는지 암적인 존재였는지에 대한 정도전의 평가는 아직까지도 분분하다고 한다.
전쟁의 영웅 이성계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의 시대를 열었지만 형제들의 권력 싸움으로 피바람이 불게 되고 아들 이방원이 음모를 꾸며 정도전과 형제들을 죽인 사실에 진노하게 된다. 이것이 제1차 왕자의 난이다. 이방원이 아닌 차남 방과가 오르면서 제2대 정종이 왕위에 오르지만 또다시 형제들의 싸움이 일어나고 만다. 제2차 왕자의 난이다. 형제들을 죽이고 결국 2년 만에 왕위에 오른 이방원은 제3대 태종이 된다.
한자가 어려워 글을 읽지 못했던 백성들을 위해 한자와는 다르게 백성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든 제4대 세종대왕.
세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태조, 정종, 태종, 문종, 단종 세조, 중종, 인종 등 조선왕조 왕위에 오른 27명의 왕들이 이야기를 장자 승계의 비극적인 이야기, 복수 쿠데타, 독살, 북벌 정책, 치맛바람, 왕조의 황혼을 배경으로 들을 수 있는 <원스톱 조선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