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같은 복장을 하고 있던 원시시대에도 병을 치료하는 사람도 의학도 있었다. 시신을 묻거나 어긋난 뼈를 고치거나 약초를 다려서 먹기도 하고 바르기까지도 했던 고대시대의 의학, 그 당시에는 의학과 주술에 구분이 없었고 주술의 힘에 치유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의존도도 높았던 시대이다.
신과 자연의 힘을 믿고 의학적 지식을 사용하며 권력이 가졌던 사제와 주술사, 의사들이 활동한 고대 의학, 종료적 무속인들이 활동한 고대 이집트 의학, 예방과 위생관리가 중점이었고 효과도 탁월했던 고대 히브리 의학, 철학적이고 음양의 조화를 중요시한 고대 중국 의학 등 원시시대와 고대시대의 의학의 설명으로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의 방대한 의학 이야기는 시작한다.
원시시대와 고대시대의 의학을 시작으로 중세 시대의 의학,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방법으로 인간들의 병을 고쳐왔는지 수많은 치료방법을 발견하고 알아낸 인간들의 의학을 이야기한다. 주변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병을 이겨낸 과거의 인간들, 미신같은 주술같은 방법도 과학적인 방법도 그들의 업적은 다양한다.
전염병의 등장하고 지금이나 과거에나 인간들은 전염병들과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마취법, 혈액순환을 발견을 시작으로 실험의학이 자리를 잡고 성인과 같은 인격체로 인정받게 되는 소화 의학, 식물에서 약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 다양한 의학의 세계와 히포크라테스, 정신병원에 갇히고 쫓겨나기까지 했던 제멜 바이스, 광견병 치료제를 발견한 에밀 루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의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