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산부인과
고다 도모 지음, 김해용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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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코드가 맞는 분에게 추천받아 우연히 신청한 도서에 당첨~!! 감솨합니다..

도서 인증을 놓쳐버렸...... ㅠㅜ


SF와 의료의 조합에 흥미를 끌고 힐링 도서가 될 것만 같은 느뀜의 도서 고다 도모의 <오네 산부인과>

바로 리뷰 들어갑니다~~^^



산모와 아이, 모든 가족에게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진료소,

일명! 언니 산부인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쓰구오는 어린 시절부터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임신 8주가 지난 임산부의 태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었다. 

목소리는 물론 성별까지도.. 쉴 새 없이 말을 많이 하는 아기도 있지만 걱정이 될 만큼 말이 없는 아기도 있었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학병원 6년 차 산부인과 의사인 주인공 다치바나 쓰구오.


출산의 도움을 주기 위해 던진 말 한마디에 충격과 실망으로 산후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결국 죽음을 선택한 환자, 쓰구오에게 죄를 묻는 남편, 수많은 사람들의 악의적인 댓글로 만신창의가 된 쓰구오는 도심에서 떨어진 곳으로 추천을 받아 오네 산부인과로 오게 된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지역에 뿌리를 내린 새로운 직장 '오네 산부인과로 출근하게 된 주인공 다치바나 쓰구오, 출근 첫날부터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분만실에서의 장난스러운 분만 광경과 출산 후에 아카펠라는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곳으로 온 것이 잘 된 것인지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을 잊기 위해, 그것을 알지 못하는 곳에서의 재출발을 위한 것이 아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지내기 위해 선택한 병원이었는데 이곳은 예상과는 다른 곳이었다. 원장은 쓰구오에게 있었던 사건을 알면서도 모두가 힘이 되어줄 거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자신을 환영해 준다.

아직 오네 산부인과에서 잘해 나갈 자신은 없었지만 한걸음 나아가보기로 한다. 


예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190센티미터 장신의 남자 간호사 모치즈키 케이가 조산사 오케이라는 여자로 되어 있었고 흘러간 유행어를 남발하며 헬스가 취미인 게이인 야나기 원장, 꽃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임상심리사 쓰바키야마 미호, 비상근 의사 간다 란마루등 오네 산부인과의 직원들은 쓰구오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특이한 성의 관련된 인물들이었다. (아~~ 그래서 오네 산부인과였구나... 흐음...)







틀림없이 진통은 바다의 파도와 비슷하다. 몰려왔다가는 밀려가고, 밀려갔다가는 다시 몰려오며, 오랜 시간에 걸처 태아를 이 세상으로 밀어내는 '파도'이다. 


이 세상에서 늘, 무엇이 보통이고 보통이 아닌지 그런 장벽과 마주한 환경에서 살아왔어요. 틀림없이 그런 경험이, 어떤 사람의 어떤 상황에도 상상력을 발휘해 사람들 마음에 다가가는 원천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나는 말이죠, 그게 의료 종사자로서 정말 소중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기, 알고 있죠? 트라우마에서 도망친 사람이나 아무런 고민도 없는 사람보다, 필사적으로 상처와 마주한 사람이 훨씬 더 강해진다는 거.


책 속에서



태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다치바나 쓰구오 와 다양한 자신만의 성을 가지고 있는 오네 산부인과 의료진들과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오네 산부인과>

민감할 수도 있는 성소수자들과 의료와의 조합~ 출산과 육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은 보여주며 임신, 출산, 산후 우울증, 육아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재미나게 풀어나간다. 에피소드의 유쾌함과 다양하고 유익한 의학 정보까지 담고 있는 <오네 산부인과>

유쾌하고 재미난 에피소드에 웃으면서 기분 좋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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