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관을 습격한 어둠의 무리들.
지하 옥좌에 앉아있는 한 남자와 여우 가면을 쓴 사람.
습격에 실패했음에도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사랑하는 동생이 똘똑하게 해나가고 있다는데. 쉽게 당하면, 그 녀석한테 잘린 내 머리가 가엾지."남자가 자신의 목 부근을 문지르자, 목을 따라 실선처럼 그어진 붉은 선에서 희미하게 피가 새어 나왔다. 그걸 본 여우 가면의 어깨가 작게 들썩였다. p.17
"사랑하는 동생이 똘똑하게 해나가고 있다는데. 쉽게 당하면, 그 녀석한테 잘린 내 머리가 가엾지."
남자가 자신의 목 부근을 문지르자, 목을 따라 실선처럼 그어진 붉은 선에서 희미하게 피가 새어 나왔다. 그걸 본 여우 가면의 어깨가 작게 들썩였다.
p.17
라틸에게 생포당한 범인들이 토해낸 배후는 처형당한 틀라~
엥??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