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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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이야기와  법률 지식들이 잘 어우러진 <다시 한번 베토벤>

<다시 한번 베토벤>는 어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어떤 미스터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안고 읽어봅니다. 



어쨌든 발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오로지 법조인의 꿈만을 안고 사법연수원에 들어온 아모 다카하루.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던 연수생들이 사법연수원에 모였고 자신과 실력 차이가 너무도 많이 나는 사법 시험 수석 합격자 미사키 요스케를 만나게 된다.

스물세 살의 미사키는 연수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유명했다. 현직 검사의 아들에다가 수석인 미사키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같은 반에 같은 조, 방까지 옆방으로 배치되며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물리 법칙이나 화학 실험 같은 자연과학에는 강하나 철학과 역사, 종교 등 인문학 지식엔 젠병, 정치나 경제도 무관심, 세상 이야기는 신문으로, 매우 뛰어난 관찰력, 성 관련 지식은 초등학생 수준의 미사키는 편중이 너무 심했다.


다른 연수생들이 악전고투를 하는 와중에도 남다른 재능의 미사키 요스케는 느긋하고 완벽하다. 

칭찬을 받아도 기뻐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는 미사키에게 주변 사람들은 불편해한다. 



아모의 조가 맡은 첫 번째 실무, 송치 안건의 증거품 대조의 작업으로 미사키가 관심을 보였던 사건이 떨어진다.

'가와구치 그림책 작가 살인 사건'

목부육량이라는 필명의 그림책 작가 마카베 로쿠로, 부인인 마키베 히미코에 의해 살해, 살해 흉기인 식칼에서 부인의 지문이 나왔지만 부인은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건을 조사하기 전부터 필명에 이상함을 느끼는 미사키는 조사는 계속 이어졌고 그를 돕는 아모도 함께 사건을 풀어나간다.



시샘으로 시작했던 미사키의 괴롭힘과 그림책 작가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미사키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것이 바로 음악의 지배력이다. 귀에 들어오는 정보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고 기분을 바꾸며 컨디션까지 지배한다.

...중략...

법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몸속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르는 쾌락에 저항할 사람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가는 법률가보다 악덕한 동시에 매력적이다. 




초절정 인기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의 탄생 스토리와 베토벤의 음악 세계와의 만남을 보여주는 <다시 한번 베토벤>

연수원에 만난 동기 아모와 미사키의 사건 사고들, 사건을 파헤치는 중에도 두 사람의 성장과정을 담은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베토벤.. 나카야마 시치리의 여섯 번째는 어떤 음악과와 어떤 사건의 만남이 이어질지 궁금하다.

언젠가는 아모와 미사키가 사건으로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품어보기도 한다.


다음 소설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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