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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ㅣ 스토리콜렉터 74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7월
평점 :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의 네 번째 소설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세 번째 소설을 먼저 읽어야 하는데 순서를 오해하는 바람에 먼저 읽어버리게 된 도서이다.
이번 도서에선 어떤 범죄와의 사건들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안고 읽어본다.
내가 배운 게 하나 있다면,
인간은 원하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
합리화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상사의 반강제적인 권유로 동료 알렉스 재미슨과 함께 그녀의 언니네로 휴가를 오게 된 에이버스 데커. 데커는 반강제적으로 끌려오게 되었지만 작은 소도시 펜실베이니아주 배런빌에서 나름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여섯 살인 조카와 이야기를 하던 중 바로 뒤 집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데커는 바로 뒷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발견된 살해된 두 사람, 빈집에서 죽어있는 신원이 알 수 없는 두 사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배런빌에서 최근 범인을 잡지 못한 연쇄 살해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었는데..
죽은 도시 배런빌.
한때는 광산과 제분소로 번창했던 도시였는데 지금은 문 닫은 가게와 빈 집들이 수두룩하고 마약과 폭력들이 가득한 곳으로 변했다. 데커가 휴가차로 들른 앰버 미첼의 뒷집도 빈집이었다.
상처하나 없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 시체와 흥건한 피, 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또 다른 시체, 사건을 조사하면서 배런빌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다른 사건들도 수사하게 된다.
존 배런 3세.
배런 가문은 예전부터 도시를 착취한 후에 산업도시로 발전시키면서 자신들의 재산만을 늘리고 노동자들을 무시한 채 공장을 모두 기업들에 팔아넘긴 가문이었다. 존 배런 3세가 저지른 행동은 아니지만 배런 가문이라는 이유만으로 배런빌 사람들은 그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 존 배런이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존을 조사하면서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였던 사건들의 연결점을 찾고 그 사건의 중심에 존이 있다는 것이 알게 된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방해하려는 인물들에게 죽음의 위험까지 받아 가며 데커는 알렉스와 함께 수사를 하지만 사건은 갈피조차 못 잡은 상태이다.
고의적인 사건에 머리를 다친 데커의 기억에 문제가 생기고 사건은 점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왜 이곳, 죽어가는 도시 배런빌에서 기이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일까?
과연 데커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은 빈곤의 인간을 어떻게 변화를 시키는지, 평범한 사람이라도 유혹 앞에선 어쩔 수 없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의 부로 평온한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 기업이 무너지면서 자신들이 갈 곳을 잃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마약을 복용하고 마약을 사기 위해 범죄행각을 저지르는 죽음의 도시 배런빌의 모습은 지옥이었다.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에서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물론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차가고 냉정한 데커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상한 모습과 미묘한 관계의 재미슨과의 대화를 보는 재미도 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