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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흄 -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자 한 철학자 ㅣ 클래식 클라우드 25
줄리언 바지니 지음, 오수원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1월
평점 :

에든버러가 배출한 사상가이자 경제학자, 역사가, 문필가로 활동을 한 데이비드 흄은 근대 철학의 출발을 알리던 근대사상가이다. 그 시기에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흄이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흄, 그는 누구인가?
많은 과학자와 철학자들이 영향을 받았고 익숙한 이름의 아인슈타인마저도 극찬을 했던 인물이 흄이다. 왜 그를 진정한 철학자로 제대로 평가받질 못 했던 것일까?
학계 밖에선 무명이었지만 철학자들 사이에선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는 흄에 대해서 알아보자~
근대 철학의 출발을 알린 데이비드 흄(1711~1776).
흄은 1711년 4월 26일에 에든버러 론마켓에서 태어났다. 나인웰스의 변호사 조지프 홈과 캐서린 팔코너의 두 아들 중 둘째로 태어난 흄은 그다지 부유하진 않았다. 어린 시절을 론마켓에서 지내며 천사이드에 있던 또 다른 곳에서 소년 시절을 보내곤 했다. 만 열두 살도 되기 전에 에든버러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에서 배우던 교육에 실망을 하고 대학을 그만둔다. 대학을 떠난 후 랭키니언클럽에서 지식을 나누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철학을 공부를 하며 종교도 버린다. 프랑스의 라플레슈에서 흄의 대표작 <인성론>을 집필한다. 영국에서 <인성론>을 출간했지만 혹평을 받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인성론> 이후에 흄은 평론을 통해 문필가로 인정을 받으며 <영국사>로 성공을 거두게 된다. 프랑스에서 영국대사의 비서로 활동하면서 살롱에 드나들며 지식인들과 연을 맺기도 한다.



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귀감을 제시하며 형이상학적인 질문 대신 일상의 현실 문제를 사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모범을 이해하려면 그의 저작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펴보면서 그에게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금언과 부정적인 금언을 통해 이해해보려고 한다.
흄의 금언
개인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면 배울 점이 있는 모든 것에서 가르침을 얻으라
제대로 사유하려면 생각하지 않는 시간, 노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이 제공하는 민족을 다 누리는 데 필요한 것 이상으로 타인이나 운에 기대지 말라.
회의적이어도 개방적이라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 반대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의견을 구함으로써 많은 것을 얻는 자가 진정한 의미의 지성이다.
이성은 이해를 위한 최악의 수단이지만 그동안 시도해왔던 다른 수단보다는 낫다.

어린 시절을 보낸 에든버러 론마켓, 소년 시절 주로 머물렀던 천사이드, 대학교를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설탕 장사를 했던 브리스틀, 장사에 실패하고 공부하기로 결심한 후 <인성론>을 완성한 곳 라플레슈, 인성론과 주요 저작을 출간했던 런던, 보수주의 사상가로 유명한 에드먼드 버크 등 친구들을 만나 에든버러 제임스코트, 살롱을 드나들며 드니 디드로, 장 르 롱 달랑 베르 등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들과 교유했던 파리, 공직에서 물러나 사교와 즐거움을 누리며, 여생을 보낸 에든버러 신시가지등 흄이 거처 간 길을 따라가 본다.


자신에게 충실했고 삶을 사랑했으며 죽음에 낙관적이었던 철학자 데이비드 흄.
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클래식클라우드 데이비드 흄 × 줄리언 바지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