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상1 - 시간을 넘어온 손님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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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대 화재 드라마 원작 소설, 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중국 아마존 웹 소설로 유명한 <경여년>, 상 1권, 오래된 신세계~ 시간을 넘어온 손님이란 부제목의 소설을 만났다.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중증근무력증, 무서운 속도로 근육에서 힘이 빠져버리는 병인데 치료법은 없다. 주인공 판션은 치료법 없는 병에 걸려 의미 없는 일도 없이 하염없이 마지막을 기다리는 게 전부이다. 

'이렇게 죽는 것인가?' 그때 눈이 번쩍 뜨이더니 시야가 넓어지는데 판션의 눈앞엔 무시무시한 장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눈앞이 너무 생생한 탓에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되질 않는다. 판션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경국 57년, 별원에서 화재사건이 일어났다. 그 틈을 타 청년 무사가 어린 주인을 데리고 도망을 치고 있었다. 그들을 쫓는 살수 무리들이 있다. 매복중이던 고수들과 살수 무리들은 청년 무사와 구원병 흑기병들에 의해 전멸당한다. 흑기병을 통제하는 중년 남자와 청년 무사는 대화 끝에 어린아이의 거처를 정한다. 


몇 백 년에 한 번씩 태어나는 하늘의 핏줄을 뜻하는 천맥자, 그들은 매우 특이한 특징이 있는데 흔적도 없이 왔다가 사라지는 존재들이다. 신비로운 존재들이며 극히 소수인데 주인공 판션이 죽은 뒤 그의 영혼이 이 어린아이에게 들어온 것이다. 


고대 경국의 스난 백작 판씨 대인의 사생아 판시엔의 몸에 다시 태어난 판션은 현대의 기억을 가지고 아이의 몸을 자라난다. 판씨가문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판시엔을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판시엔의 몸은 어린 아이였기에 판씨 가문의 권력싸움 속에서 그를 해하려는 자들에게 언제나 위협을 받고 그를 지켜주려는 자들과 함게 살아간다. 사부 페이지 선생에게 독약에 관한 지식들을 배우고 수련을 하면서 무공을 키워나간다. 판시엔을 낳다고 죽은 어머니에 관한 비밀도 파헤치려고 한다. 


예칭메이, 판시엔의 엄마이다. 그녀도 판션처럼 신비한 존재인 천맥자로 나타났는데 권력과 부를 축적했는데 태병별원 사건이 일어나면서 암살이 된다. 어머니의 흔적을 조사하는데 판시엔은 자신을 지켜주는 자 우쥬를 통해 비밀들이 알게 되는데....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첫 번째 이야기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판타지와 무협의 분위기의 현재에서 과거로 타임슬립(?)을 보여주는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거겠죠. 



*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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