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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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뀐다. 귀차니스트의 정리 정돈 노하우!

365일 정리된 깔끔한 집을 만들기까지 좌충우돌 분투기를 그린 정리 정돈 코믹 에세이 2탄



도대체 왜 슬금슬금 지저분해질까를 파악하고 나와 맞는 청소법을 찾는 법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소개해 주는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청소나 정리 정돈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정반대인 사람도 있는 것~!

저자도 그렇다. 귀차니즘과 게으름으로 집이 점점 지저분해지는 것을 느끼고 자신과 맞는 청소법을 찾았다.

읽다 보니 왠지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저자라 나도 따라 해보기로 한다..ㅋㅋ


공감되는 청소법을 소개하자면 ~하면서 청소법이다. 

세면대나 욕조, 싱크대 청소는 매일 하지 않았던 나였고 매일이 아니다 보니 매번 할 때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위도 상하기도 한 청소였다.

저자는 그런 단점을 보안해 세수를 하면서 세면대안을 청소하고 샤워를 하면서 욕조를 청소하고 설겆이를 하면서 싱크대로 그때그때 바로바로 청소를 하는 것이 청결에도 좋고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는 청소법이었다. 매일 ~하면서 하다 보니 전혀 귀찮지도 않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닦게 되는 쉬운 청소법을 발견하고 저자가 했던 것처럼 나도 행동으로 옮겨보려고 한다. 


이런 쉬운 청소법을 찾다 보니 ~하면서 청소가 가능한 또 다른 장소를 찾아보게 되고 나에게 맞게 조율해 가다보 니 발견하는 재미가 생기기도 한다. 


나쁜 버릇 중에 한 가지, 나중에 한꺼번에 하자라는 것이 집을 어지럽히는 큰 주범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ㅜㅠ

나중에 하자 해놓고 쌓아두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손이 안 갈 정도이다.ㅠㅜ 

나중에 하자의 부분에서 제일 공감 가는 문제의 원인은 우편물 쌓아두기, 빨랫감 쌓아두기 등 이 있었고 가장 잘 어지르는 곳을 매일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 하면서 고민하게 된다. 

우편물은 집에 오면 바로 정리하는 것이 대량으로 쌓였을 때보다 소량일 때 바로 처리하는게 쉽다. 잠깐잠깐의 시간을 소비하면서 청소를 하다 보니 주말에 시간을 들여 청소하던 시간이 짧아지고 여유로워지니 좋다.


깨끗해 보이려고 놓았던 싱크대 덮개를 놓았지만 정작 싱크대 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노출되지 않다 보니 그대로 방치, 냄새와 벌레를 유발했던 잘못된 방법이었는데 깔끔을 위해서 오히려 덮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싱크대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옷장의 물건도 안에 쌓아둘 것이 아니라 옆으로 나란히 수납해두면 물건이 한결 잘 보이게 되고 연 1회에서~2회 했던 대청소도 부분 부분을 정해 월 1회로 정하면 시간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의 저자는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 여러 가지 청소법을 설명해 준다.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를 통해 내게 맞는 스타일과 방법을 연구하고  게으름과 안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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