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 8시만 되면 신비를 보던 아이들..
시리즈가 완료되어서 아쉬움을 어찌 달래봐야하던중에 2권이 나왔네요..
책장안에 가득한 신비에 관련된 서적들~~
무섭다고 하면서도 신비 신비~~하기도 하고 꿈도 꾸면서 살짝 울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못말릴정도로 신비광입니다.
얼마나 봤으면 너덜너덜~~ 테이프까지 칭칭칭 동여매어두고 너덜너덜해진 신비책들이 가득이예요..
2권이 집으로 도착하고 나니 벌써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들 보겠다고 난리입니다.
이 책도 곧 너덜너덜 해지겠지요..ㅋㅋ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2>도 1권과 마찬가지로 세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4화 붉은 독의 저주, 분노한 재앙신의 전설
제5화 위기에 처한 아이들, 귀신 숲의 함정
제6화 네가 되고 싶어, 작은 악마의 유혹


신비와 금비, 정의감이 강하고 생기발랄 구하리, 하리의 동생이자 신비와는 환상의 짝꿍인 겁쟁이 구두리, 최강 퇴마사 최강림, 하리의 친구 현우와 가은..
등장인물은 특별히 변한건 없습니다. 그.대.신 당연히 새로운 귀신들이 나오겠지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2>에서도 나오는 귀신은 넷,
오피키언의 힘에 의해 깨어난 세 번째 예언귀로 용이 되려다 실패하고 시골 마을의 저수지에 추락한 신성한 뱀으로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살고 있었는데 저수지가 오염되자 재앙신으로 변한 이무기
등산 중에 다리를 다쳐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뒤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죽은 대학생의 원혼으로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야저귀,
항아리 속에 살면서 인간의 탐욕을 이용하는 악귀 도플갱어
으스스할 텐데도 아이들의 눈 높이 만들어져있는 애니메이션인지 엄청 푹 빠져서 읽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2>입니다.
글밥도 많은 편이 아니여서 둘째 아이도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재미도 얻고 상상력도 기르고 용감한 모습도 배우고 특히 스토리마다 던져주는 사람 간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도서입니다.
